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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일부 임대아파트 원가 사업자 맘대로
작성 : 2008년 07월 14일(월) 14:48 가+가-
경남 거제지역내 임대아파트의 원가가 사업자들이 제출한 감정평가 서류만으로 산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거제시장이 감정사를 선정하고 승인할 권한을 업자들에게 헌납한 꼴이 됐다는 지적이다.

14일 거제시의회 이행규 의원은 “관련법상 임대아파트 최초 입주자 모집당시의 주택가격 산정과 감정사 선정 승인권은 시장이 갖고 있다. 그러나 지역내 8개 임대아파트의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사업자들이 제출한 감정평가 서류만으로 건설원가가 산정된 사실이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정례회 서면 시정질의에서 “임대아파트 사업자 측만 유리한 감정평가로 인해 임대료가 부풀려지고 분양전환시 마찰을 빚는 등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제시는 한 두 곳의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감정평가가 이루어졌다. 이 의원이 제기한 부분은 일부에 국한된 문제다"며 "조만간 관련서류를 찾아 명확하게 해명하겠다" "시에서는 잘못된 감정가는 면밀히 조사해 분양가 산정때 제대로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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