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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외항방파제 국비지원 여론 고개
작성 : 2008년 09월 12일(금) 10:05 가+가-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개인 사업자를 지원하려는 것이 옳은가”
특혜시비를 불러일으켰던 남해안 해상관광의 백미인 거제 ‘외도’ 유람선 접안용 방파제 축조공사 국비지원 논란이 또 다시 일고 있다.

강연기 거제시의원은 11일 거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시비 지원을 통한 ‘외도방파제 조기 구축’ 이 시급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전국각지에서 많은 경비를 들여 외도 등을 관광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지만 1년에 약 80여일은 너울성파도(기상특보는 발효되지 않은 상태)로 유람선 영업을 할 수가 없어 거제관광을 포기하고 있다” 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외도 외항방파제 구축이라는 해답을 찾았으나 몇몇의 반대발언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지난 3월 31일 경남 투.융자 심사위원회에서 개인 섬에 대한 예산투입은 특혜라는 이유로 반려됐다” 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지금 6곳에서 영업하고 있는 유람선사들과 외도보타니아에서 자체경비를 들여 관광 거제를 전국에 홍보하고 있고 지난 7월1일부터는 거제시민에 한해 1인당 유람선 승선요금 3000원과 외도보타니아 입장료 4000원을 할인하는 등 거제지역에 기여하는 공헌도도 높다” 며 “외도 방파제 공사는 일부 자부담과 시비를 포함한 국비로 시행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외도방파제 축조공사에는 약 100억원(국비 40억, 도비 12억, 시비 28억, 자부담 20억)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익자의 자부담율이 너무 낮은데다 개인소유의 영리시설에 국비를 지원한다는 자체가 특혜라는 시비를 불러일으켰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는 개인소유로 아열대식물과 인공정원, 빼어난 해안절경이 어우러져 ‘바다의 정원’으로 극찬 받는 아름다운 섬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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