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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화재진압용 송수구 도난 주의보
작성 : 2008년 10월 16일(목) 17:18 가+가-
고철값이 오르면서 경남 지역에서는 화재진압에 필요한 스프링클러 송수구까지 도난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거제소방서는 최근들어 발생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송수구 도난사건과 관련 건축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송수구 도난사고의 원인을 “지름 65㎜ 크기의 황동재질의 관 2쌍으로 제작된 송수구는 개당 13만원 정도의 고가품인데 비해 건물의 한쪽 끝에 설치돼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크기가 작고 나사만 풀면 쉽게 훔쳐갈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화재시 소방호스에 끼우는 송수구는 평상시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도난 이후에도 건물주나 입주민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절도범들이 노리는 품목으로 떠 오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조백수 소방경(예방지도담당)은 "최근 고철가격이 오르면서 다리 난간과 전선, 학교 정문을 비롯해 송수구까지 훔쳐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며 "지금부터라도 송수구를 갖춘 건물에서는 수시로 송수구의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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