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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5살 어린이 납치됐다 풀려나
작성 : 2009년 01월 13일(화) 09:45 가+가-
거제에서 5살난 여자아이가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17시간여만에 풀려났다.
12일 오후3시15분께 거제시 상동동 모 아파트 김모씨(여.31)집에 최모씨(43)가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 집안을 뒤지다 어린이집에서 딸 윤모양을 대리고 집으로 들어서는 김씨를 흉기로 위협해 손발을 묶은 후 신고를 막기위해 윤양을 납치해 달아났다.

최씨는 거제시 장평동 한 금융기관에서 김씨의 카드로 현금 200여만원을 인출한뒤 도주하던 중 조수석에 윤양을 태우고 거제대교를 통과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경찰은 이후 범인의 휴대폰 실시간 추적과 함께 차량의 이동로를 확보하고 추격에 나섰다.

최씨는 13일 오전 8시5분쯤 중앙고속도로 경북 칠곡 톨게이트 부근에서 경찰이 검문하는 것을 보고 차와 윤양을 버린채 인근 야산으로 도망쳤다.
윤양은 다행히 다친데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최씨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12일 취재에 나선 언론사 기자들에게 범인이 확인됐으며 차량추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윤양이 안전하게 구출될 때까지 납치사실을 보도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는 등 윤양의 안전에 최우선하며 최씨를 추적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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