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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성충구 시대’ 개막
392표차 압도적 지지 속에 조합장 당선
작성 : 2009년 01월 21일(수) 09:50 가+가-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이하 거제수협)이 김선기 조합장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수장으로 성충구 조합장을 맞아들이게 됐다.

지난 20일 열린 거제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성충구 후보가 전 조합장인 김선기 후보를 392표 차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거제수협 조합원 3541명 중 3118명(88.5%)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기호 2번 성충구 후보는 1750표, 기호 1번 김선기 후보는 1358표의 지지를 얻었다. 무효표는 10표였다.

성충구 후보는 총 19개 투표소 중 13개 투표소에서 승리했으며 전체적으로 고른 득표를 보인 반면 김선기 후보는 6개 투표소에서만 우위를 보이는데 그쳤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시작된 7시부터 장승포 인근지역의 개표가 시작되면서 성충구 후보의 승리행렬이 이어졌고, 김선기 후보의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던 거제면과 남부면 개표에 앞서 이미 220여표 차가 나기 시작했다.

김선기 후보의 우세지역이었던 사등면 사곡ㆍ금포 지역에서도 성충구 후보가 우세를 보였고 광리ㆍ견내량 지역에서는 100여표 앞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당선이 확정된 후 성충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일하면서 조합의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종근 기자 mrmax@paran.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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