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소장품전 ‘섬에서 길을 만나다’
2월 4일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열려
작성 : 2009년 01월 29일(목) 11:29 가+가-

청마 유치환/권학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월 4일부터 3월 2일까지 신 소장품전 ‘섬에서 길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해마다 구입하고 있는 미술소장품을 재단 설립운영목적에 부합하는 구입정책으로 재단의 자산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각종 전시회를 통해 문화시민들의 심미안을 만족시켜왔다.
지난 해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구입한 소장품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글로벌리즘에 편승하여 국제미술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중국작가들의 작품들이다. 폐쇄된 사회주의 체제로 부터 급격한 체제의 전환이 가져다 준 중국작가들의 눈부신 활동들은 산업화와 물질화에 식상해 있던 서구의 자본을 단시간에 흡수하면서 국제미술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북경 송장 예술촌과의 교류전을 통해 거제시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화가들이 세계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이들의 작품구입으로 재단은 지역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거제의 문화시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는 청마 유치환의 주옥같은 시들을 현대미술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작품들이다. 청마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해, 청마의 시를 시각화 한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전을 특별기획하여 청마의 탯자리로서 갖는 거제시의 문화적 자산 가치를 드높이고, 차별화된 문화전략으로 ‘청마-거제’의 유기적 관계를 홍보했다.
셋째는 한국 미협 거제지부 회원들의 작품구입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지역작가들을 격려할 수 있었다. 중앙집권적인 국내의 미술환경에서 지역 작가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예술의 원천으로 삼아 작업하는 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은 꿈과 환상의 섬 ‘거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번 전시회는 새봄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심미안을 만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배종근 기자 mrmax@paran.com 기사 더보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해마다 구입하고 있는 미술소장품을 재단 설립운영목적에 부합하는 구입정책으로 재단의 자산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각종 전시회를 통해 문화시민들의 심미안을 만족시켜왔다.
지난 해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구입한 소장품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글로벌리즘에 편승하여 국제미술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중국작가들의 작품들이다. 폐쇄된 사회주의 체제로 부터 급격한 체제의 전환이 가져다 준 중국작가들의 눈부신 활동들은 산업화와 물질화에 식상해 있던 서구의 자본을 단시간에 흡수하면서 국제미술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북경 송장 예술촌과의 교류전을 통해 거제시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화가들이 세계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이들의 작품구입으로 재단은 지역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거제의 문화시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는 청마 유치환의 주옥같은 시들을 현대미술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작품들이다. 청마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해, 청마의 시를 시각화 한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전을 특별기획하여 청마의 탯자리로서 갖는 거제시의 문화적 자산 가치를 드높이고, 차별화된 문화전략으로 ‘청마-거제’의 유기적 관계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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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문화예술회관 야경/김성호 |
셋째는 한국 미협 거제지부 회원들의 작품구입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지역작가들을 격려할 수 있었다. 중앙집권적인 국내의 미술환경에서 지역 작가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예술의 원천으로 삼아 작업하는 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은 꿈과 환상의 섬 ‘거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번 전시회는 새봄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심미안을 만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