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신 언론통제 기획하나
작성 : 2009년 02월 03일(화) 16:30 가+가-
경남 통영시가 언론통제를 기획한 ‘통영시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에 관한 규정안’ 마련에 나서 지역신문 종사자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이 규정안은 출입기자와 상주기자를 등록시키고 출입기자의 간사와 기자실 운영(등록취소여부)를 협의하는, 사실상 브리핑 룸 도입이후 폐지된 기자실 부활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규정안에는 ‘엠바고(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함)를 준수하지 아니한 언론사의 등록기자에 대해 시장이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취재편의를 제공하지 아니할 수 있다’ 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기자실을 언론통제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다.
통영시의 기자실 부활계획은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을 넘어서 언론의 품격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굴종같은 기생 요구다.
기자실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행정기관이 출입기자들에게 취재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기관이 지근의 출입기자들을 통해 지역을 홍보 할 수 있는 이점 외에 딱히 네세울 것이 없는 기자실의 부활이 왜 논의되고 있을까.
통영시에서도 브리핑룸이 운영중이다.
그러나 최근 브리핑룸을 옛 기자실처럼 사용하고 있던 통영지역 일간신문 기자들이 지역주간신문기자들에게 일격을 당했다. 브리핑룸을 정상화하라며 일간신문 기자들의 사물을 들어내자 사법기관에 고발까지 하는 등 브리핑룸 사용문제로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신보도통제 논란이 일고 있는 ‘통영시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에 관한 규정안’ 마련에 기자들이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이 짙다는 의혹도 나돌고 있다.
행정기관 기자실 필요하나
언론시장이 개방된 이후 행정기관에서 기자실이 퇴출되고 있다.
관언유착의 병패소지가 큰 기자실은 개방형 브리핑 룸으로 바뀌는 추세다. 거제시는 매주 금요일 브리핑 룸에서 주요시정을 알리기 위한 정기브리핑을 갖고 있다.
거제경찰서에도 기자실이 아닌 브리핑 룸이 운영되고 있다. 정기 또는 부정기적인 특정사안에 따라 브리핑이 열린다. 참석여부는 언론사의 자유로운 판단에 따르고 있다.
거제에서는 기자들이 필요에 의해 클럽을 만들고 기자단을 꾸려 별도의 기자실을 운영해왔다. 기자들은 내부적인 기준(전문성과 소양)을 정해 클럽을 꾸려나간다. 브리핑룸 사용과는 별개다.
언론인으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다.
기자실은 이렇게 기자들의 자발적인 필요에 의해서 꾸려지며 사무실은 시청내에 두지 않고 있다.
지역신문 기자들은 상주형 기자실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NO’라고 말한다. “기자들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공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청내 출입기자들이 신문사와 시청, 경찰서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하는데 굳이 상주형 기자실을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인터넷 통신망을 갖추고 있는 브리핑룸은 평시에도 공보계에 사용요청을 하면 된다. 지역에 사무실을 두지 못하는 형편의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 경우도 기사송고를 위한 브리핑룸 사용이 가능해 통영시의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태도다.
기자 ㅂ씨는 언론사가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면서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 기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 부끄럽다. 내부적인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브리핑룸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 공공기관이 신 언론통제를 위한 기자실의 부활에 앞장서고 기자들이 부화내동 한다면 이역시 바람직 하지 않다” 고 말했다.
‘통영시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에 관한 규정안’ 은 브리핑룸의 원할한 운영을 위한 출입기자의 등록, 운영, 관리를 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그 이상도 그 이하가 되서도 안된다는 것이 지역신문 종사자들의 입장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 규정안은 출입기자와 상주기자를 등록시키고 출입기자의 간사와 기자실 운영(등록취소여부)를 협의하는, 사실상 브리핑 룸 도입이후 폐지된 기자실 부활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규정안에는 ‘엠바고(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함)를 준수하지 아니한 언론사의 등록기자에 대해 시장이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취재편의를 제공하지 아니할 수 있다’ 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기자실을 언론통제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다.
통영시의 기자실 부활계획은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을 넘어서 언론의 품격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굴종같은 기생 요구다.
기자실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행정기관이 출입기자들에게 취재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기관이 지근의 출입기자들을 통해 지역을 홍보 할 수 있는 이점 외에 딱히 네세울 것이 없는 기자실의 부활이 왜 논의되고 있을까.
통영시에서도 브리핑룸이 운영중이다.
그러나 최근 브리핑룸을 옛 기자실처럼 사용하고 있던 통영지역 일간신문 기자들이 지역주간신문기자들에게 일격을 당했다. 브리핑룸을 정상화하라며 일간신문 기자들의 사물을 들어내자 사법기관에 고발까지 하는 등 브리핑룸 사용문제로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신보도통제 논란이 일고 있는 ‘통영시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에 관한 규정안’ 마련에 기자들이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이 짙다는 의혹도 나돌고 있다.
행정기관 기자실 필요하나
언론시장이 개방된 이후 행정기관에서 기자실이 퇴출되고 있다.
관언유착의 병패소지가 큰 기자실은 개방형 브리핑 룸으로 바뀌는 추세다. 거제시는 매주 금요일 브리핑 룸에서 주요시정을 알리기 위한 정기브리핑을 갖고 있다.
거제경찰서에도 기자실이 아닌 브리핑 룸이 운영되고 있다. 정기 또는 부정기적인 특정사안에 따라 브리핑이 열린다. 참석여부는 언론사의 자유로운 판단에 따르고 있다.
거제에서는 기자들이 필요에 의해 클럽을 만들고 기자단을 꾸려 별도의 기자실을 운영해왔다. 기자들은 내부적인 기준(전문성과 소양)을 정해 클럽을 꾸려나간다. 브리핑룸 사용과는 별개다.
언론인으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다.
기자실은 이렇게 기자들의 자발적인 필요에 의해서 꾸려지며 사무실은 시청내에 두지 않고 있다.
지역신문 기자들은 상주형 기자실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당연히 ‘NO’라고 말한다. “기자들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공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청내 출입기자들이 신문사와 시청, 경찰서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하는데 굳이 상주형 기자실을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인터넷 통신망을 갖추고 있는 브리핑룸은 평시에도 공보계에 사용요청을 하면 된다. 지역에 사무실을 두지 못하는 형편의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 경우도 기사송고를 위한 브리핑룸 사용이 가능해 통영시의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태도다.
기자 ㅂ씨는 언론사가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면서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 기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 부끄럽다. 내부적인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브리핑룸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 공공기관이 신 언론통제를 위한 기자실의 부활에 앞장서고 기자들이 부화내동 한다면 이역시 바람직 하지 않다” 고 말했다.
‘통영시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에 관한 규정안’ 은 브리핑룸의 원할한 운영을 위한 출입기자의 등록, 운영, 관리를 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그 이상도 그 이하가 되서도 안된다는 것이 지역신문 종사자들의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