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난 내 딸 시집보내기
前 환경부장관, 現 웨디안 손숙대표의 웨딩 이야기
작성 : 2009년 02월 13일(금) 12:34 가+가-

손숙의 잘난 내딸 시집보내기 강연중
골드 미스라고 불리는 여성이 늘고 있다.
골드 미스란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 생활을 향유하는 30대 여성을 일컫는다.
경제적으로 독립해 있으면서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굳이 결혼에 목을 매지 않는다. 정말 멋진 이상형이 나타나면 결혼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평생 독신으로 살 준비도 되어 있다.
그러나 딸들의 자신감과는 달리 부모님은 하루하루 걱정이 늘고 있다.
삶이라는 것은 지금 딸이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써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젊어서는 주위에 있던 것들이 나이가 들어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마련이다.
결국 인생의 끝까지 동반하는 것은 가족, 그리고 가족과의 사랑만이 남게 된다. 시험지의 오답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면 되지만 인생의 문제는 돌이킬 수 없기에 치명적이다. 미리 경험을 해볼 수 없기에, 현재 아쉬운 것이 없기에 자칫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딸에게 올바른 길을 가게끔 인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하지만 두 팔 걷어붙이고 내 딸 시집보내기에 나서보지만 막상 닥치고 보면 만만치가 않다.
웬만한 놈들은 성에 차지 않고 마음에 드는 놈들은 모두 눈이 삐었다. 그런 와중에 시간은 가고 내 딸의 나이는 한 살 두 살 늘어만 간다. 딸의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날수록 사윗감의 레벨이 떨어진다고들 하니 기가 찰 노릇이긴 하나 초조한 마음 감출 길 없다. 이렇게 계속 시간에 내몰리다가 어디로 떨어질지 모른다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골드 미스가 원하는 남성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첫째, 기다리지 말고 찾아 나서라.
내 딸이 원하는 수준의 남성이라면 다른 모든 여성들도 탐낼 만한 사람이다.
능력이 좋은 남성이니 내 딸보다 더 어리고 더 예쁜 여성들도 경쟁자가 된다. 남자치고 어리고 예쁜 여자 좋아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내 딸이 원하는 수준의 남성은 드물겠지만 이 남성을 원하는 여성은 많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니 경쟁이 치열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것은 포기하겠다는 말이다. 적극적이고 현명한 부모는 아예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여 좋은 남성을 만나게끔 한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겠으나 딸의 결혼을 생각하면 그까짓 게 대수냐이다.
둘째, 상대의 마음에 드는 여성이 되어라.
딸이 원하는 남성을 만나도 그 남성이 딸을 원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반면 남성이 딸을 원할 때에는 딸이 마음에 들면 사귀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사귀지 않으면 된다. 즉, 상대의 마음에 드는 여성이 될 때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지게 된다.
딸은 남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억지로 꾸미는 것을 자존심 상해할 수도 있고, 그런 만남을 가식적이라 치부하며 본연의 자기 모습을 좋아해줄 남자를 찾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첫인상을 좋게 꾸미는 것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
셋째, 눈높이를 낮출 필요도 있다.
내 딸의 눈높이는 하늘을 찌른다.
그건 사실 부모도 마찬가지다. 딸의 소중한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사람들이 딸에 대해 잘 몰라서 그렇지 알고 보면 얼마나 대단한 딸인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로서 이 생각은 당연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역도 성립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딸이니까 숨어 있는 소중한 가치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지만 다른 자식에 대해서는 그 가치를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겉보기에는 자신의 딸에 비해서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의 가치는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조건이 다가 아니다.
넷째, 두 말할 것 없이 자주 만나라.
많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건 부모님도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다. 해서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소개를 받아서 마구간 끌고 가듯 딸을 맞선 장소에 내보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으니 이젠 지칠 만도 하고 이제 더 이상 만날 사람도 없을 것이다.
딸도 그렇고 부모도 그렇고 눈높이가 높으니 사윗감을 고르는 데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닐 것이다.
조건 자체도 까다로운데 그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며 또 남녀 간의 느낌도 통해야 한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자. 딸이 원하는 남성이 과연 대한민국 인구 대비 몇 명이나 있을까? 그리고 그 사람이 아직 싱글일 확률과 그 사람과 내 딸이 서로 좋아하게 될 확률은?
소모적인 만남을 최소화하고 교제 성사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조건을 미리 맞춰놓은 상태에서 만남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믿을 만한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도움말: 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 CEO 손숙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골드 미스란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 생활을 향유하는 30대 여성을 일컫는다.
경제적으로 독립해 있으면서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굳이 결혼에 목을 매지 않는다. 정말 멋진 이상형이 나타나면 결혼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평생 독신으로 살 준비도 되어 있다.
그러나 딸들의 자신감과는 달리 부모님은 하루하루 걱정이 늘고 있다.
삶이라는 것은 지금 딸이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써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젊어서는 주위에 있던 것들이 나이가 들어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마련이다.
결국 인생의 끝까지 동반하는 것은 가족, 그리고 가족과의 사랑만이 남게 된다. 시험지의 오답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쓰면 되지만 인생의 문제는 돌이킬 수 없기에 치명적이다. 미리 경험을 해볼 수 없기에, 현재 아쉬운 것이 없기에 자칫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딸에게 올바른 길을 가게끔 인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하지만 두 팔 걷어붙이고 내 딸 시집보내기에 나서보지만 막상 닥치고 보면 만만치가 않다.
웬만한 놈들은 성에 차지 않고 마음에 드는 놈들은 모두 눈이 삐었다. 그런 와중에 시간은 가고 내 딸의 나이는 한 살 두 살 늘어만 간다. 딸의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날수록 사윗감의 레벨이 떨어진다고들 하니 기가 찰 노릇이긴 하나 초조한 마음 감출 길 없다. 이렇게 계속 시간에 내몰리다가 어디로 떨어질지 모른다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골드 미스가 원하는 남성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첫째, 기다리지 말고 찾아 나서라.
내 딸이 원하는 수준의 남성이라면 다른 모든 여성들도 탐낼 만한 사람이다.
능력이 좋은 남성이니 내 딸보다 더 어리고 더 예쁜 여성들도 경쟁자가 된다. 남자치고 어리고 예쁜 여자 좋아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내 딸이 원하는 수준의 남성은 드물겠지만 이 남성을 원하는 여성은 많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니 경쟁이 치열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것은 포기하겠다는 말이다. 적극적이고 현명한 부모는 아예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여 좋은 남성을 만나게끔 한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겠으나 딸의 결혼을 생각하면 그까짓 게 대수냐이다.
둘째, 상대의 마음에 드는 여성이 되어라.
딸이 원하는 남성을 만나도 그 남성이 딸을 원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반면 남성이 딸을 원할 때에는 딸이 마음에 들면 사귀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사귀지 않으면 된다. 즉, 상대의 마음에 드는 여성이 될 때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지게 된다.
딸은 남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억지로 꾸미는 것을 자존심 상해할 수도 있고, 그런 만남을 가식적이라 치부하며 본연의 자기 모습을 좋아해줄 남자를 찾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첫인상을 좋게 꾸미는 것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
셋째, 눈높이를 낮출 필요도 있다.
내 딸의 눈높이는 하늘을 찌른다.
그건 사실 부모도 마찬가지다. 딸의 소중한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사람들이 딸에 대해 잘 몰라서 그렇지 알고 보면 얼마나 대단한 딸인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로서 이 생각은 당연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역도 성립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딸이니까 숨어 있는 소중한 가치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지만 다른 자식에 대해서는 그 가치를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겉보기에는 자신의 딸에 비해서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의 가치는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조건이 다가 아니다.
넷째, 두 말할 것 없이 자주 만나라.
많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건 부모님도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다. 해서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소개를 받아서 마구간 끌고 가듯 딸을 맞선 장소에 내보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으니 이젠 지칠 만도 하고 이제 더 이상 만날 사람도 없을 것이다.
딸도 그렇고 부모도 그렇고 눈높이가 높으니 사윗감을 고르는 데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닐 것이다.
조건 자체도 까다로운데 그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며 또 남녀 간의 느낌도 통해야 한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자. 딸이 원하는 남성이 과연 대한민국 인구 대비 몇 명이나 있을까? 그리고 그 사람이 아직 싱글일 확률과 그 사람과 내 딸이 서로 좋아하게 될 확률은?
소모적인 만남을 최소화하고 교제 성사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조건을 미리 맞춰놓은 상태에서 만남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믿을 만한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도움말: 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 CEO 손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