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지역사랑상품권 '전시행정'
대도시는 외면 중소도시가 체면 살려
말로만 재래시장 살리는 생색내기
말로만 재래시장 살리는 생색내기
작성 : 2009년 02월 23일(월) 17:33 가+가-
경남도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다.
경남도의회 김해연의원(거제.진보신당)은 23일“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12개 시군만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대도시는 상품권발행조차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1월 밝힌 경남도내 소상공인은 17만6573개 업체, 33만7327명으로 경남도내 세대수 기준 28.9%에 이른다.
김해연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경남도내 12개 자치단체들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 고 밝혔다.
김의원은 “대형마트의 진출과 시장축소로 인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곳이 대도시 소상공인들이지만 시부에서는 창원과 마산, 거제, 진해시 등 4곳에서만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을 뿐 인구 48만의 김해시와 34만의 진주시 등은 상품권 발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형마트도 없고 인구가 4,5만에 불과한 군부지역인 산청군 44억원, 하동군이 33억원, 의령군이 21억원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
도내 시,군별 상품권 판매현황은 전체 판매액 459억원 중에서 거제시가 49.4%인 227억원을 판매했고 진해시는 15.4%인 71억원을 판매했다. 그러나 인구 50만을 상회하는 경남의 대표도시인 창원시와 마산시는 5.6%에 불과한 각 26억원 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재례시장 현대화 사업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국비 772억원, 도비 299억원, 시,군비 818억원 등 1990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비의 대다수가 재래시장의 비가림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 등 초보적인 환경개선 사업비에 그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창원 6개, 마산 7개, 김해 7개, 진주 4개 등 매장면적이 3,000㎡ 이상인 대형유통업체가 34개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GS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등 기업형 유통업체인 SSM이 주택가까지 41곳이나 진출 영세 상인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김의원은 “각 지자체는 재례시장의 비가림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 등 제한된 선심성 정책을 벗어나 대형마트와의 공존방안 연구와 지원, 재례시장 상품권의 확대 보급과 공동 물류센터 구축, 주차장 확보, 선진화시스템 도입 등 물류와 유통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경남도의회 김해연의원(거제.진보신당)은 23일“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12개 시군만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대도시는 상품권발행조차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1월 밝힌 경남도내 소상공인은 17만6573개 업체, 33만7327명으로 경남도내 세대수 기준 28.9%에 이른다.
김해연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경남도내 12개 자치단체들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 고 밝혔다.
김의원은 “대형마트의 진출과 시장축소로 인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곳이 대도시 소상공인들이지만 시부에서는 창원과 마산, 거제, 진해시 등 4곳에서만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을 뿐 인구 48만의 김해시와 34만의 진주시 등은 상품권 발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형마트도 없고 인구가 4,5만에 불과한 군부지역인 산청군 44억원, 하동군이 33억원, 의령군이 21억원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
도내 시,군별 상품권 판매현황은 전체 판매액 459억원 중에서 거제시가 49.4%인 227억원을 판매했고 진해시는 15.4%인 71억원을 판매했다. 그러나 인구 50만을 상회하는 경남의 대표도시인 창원시와 마산시는 5.6%에 불과한 각 26억원 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재례시장 현대화 사업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국비 772억원, 도비 299억원, 시,군비 818억원 등 1990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비의 대다수가 재래시장의 비가림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 등 초보적인 환경개선 사업비에 그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창원 6개, 마산 7개, 김해 7개, 진주 4개 등 매장면적이 3,000㎡ 이상인 대형유통업체가 34개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GS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등 기업형 유통업체인 SSM이 주택가까지 41곳이나 진출 영세 상인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김의원은 “각 지자체는 재례시장의 비가림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 등 제한된 선심성 정책을 벗어나 대형마트와의 공존방안 연구와 지원, 재례시장 상품권의 확대 보급과 공동 물류센터 구축, 주차장 확보, 선진화시스템 도입 등 물류와 유통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