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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58.3%, 혈액형 때문에 이성 멀리했다
윙크스토리 설문조사 결과
작성 : 2009년 02월 27일(금) 14:05 가+가-

혈액형별 성격과 궁합에 대한 선입견 정도

소심한 A형, 바람둥이 B형 남자, 성격 좋은 O형,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AB형…. 요즘 한국사회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가히 ‘혈액형전성시대’다.

혈액형별 성격분류는 일본이 시초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러 관련논문들이 있었지만 사실 과학적인 근거는 명확히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미혼남녀의 대부분은 이성을 대할 때 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미팅 결혼정보사이트 ‘윙크스토리’는 회원 519명(남 322명, 여 197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2.9%가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다’는 대답은 28.6%,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참고만 한다’는 대답이 64.3%를 차지했다. ‘전혀 근거 없는 정보다’라며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믿지 않는 응답자는 7.1%에 그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선입견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혈액형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성을 실제로 멀리한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8.3%의 응답자가 ‘있다’고 대답했다. ‘없다’는 대답도 41.7%로 선입견이 있더라도 실제로 이성을 멀리하는 등의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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