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동료 구하려던 선원 숨져
작성 : 2009년 03월 17일(화) 15:32 가+가-
지난달 28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통영시 남동방 약 35마일 해상에서 물에 빠져 숨진 두명의 선원 가운데 한명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근해유자망 어선 대양호(24톤. 충남 대전시 선적) 선원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통영해경은 17일 “이날 사망자 중 양모씨(28)는 투망되는 유자망어구에 발이 걸려 해상에 추락한 정모씨(49.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으며 동료를 구하려는 인간애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료 선원들은 “숨진 양씨가 정씨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추위와 높은 파도, 바닷물에 젖은 작업복의 무게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 경찰에 진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동료를 구하고자 했던 20대 젊은이의 인간애에 머리숙여 애도를 표하며 해경은 해양주권수호의 선봉장으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언제나 목숨을 바쳐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근해유자망 어선 대양호(24톤. 충남 대전시 선적) 선원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통영해경은 17일 “이날 사망자 중 양모씨(28)는 투망되는 유자망어구에 발이 걸려 해상에 추락한 정모씨(49.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으며 동료를 구하려는 인간애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료 선원들은 “숨진 양씨가 정씨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추위와 높은 파도, 바닷물에 젖은 작업복의 무게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 경찰에 진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동료를 구하고자 했던 20대 젊은이의 인간애에 머리숙여 애도를 표하며 해경은 해양주권수호의 선봉장으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언제나 목숨을 바쳐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