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맞벌이직장인 ‘보육비’도 줄인다
자녀보육비 부담 줄이기 위해선‘공공보육시설 확대가 필요'
작성 : 2009년 03월 24일(화) 15:45 가+가-
만 5세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은 이들 자녀 한 명당 월평균 49만원의 자녀보육비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7년 동일조사결과 대비 24.6% 감소(65만원→49만원)한 규모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 321명을 대상으로 ‘자녀 보육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의 만 5세미만 영․유아 자녀 한 명당 자녀보육비는 월평균 4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자녀보육비는 아이를 누구에게 맡기는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베이비시터 등 개인탁아’에 맡기는 경우가 평균9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양가부모’에게 맡기는 경우 평균 53만원, ‘친인척’에게 맡기는 경우 평균 47만원, ‘보육시설’에 맡기는 경우 평균 4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들 맞벌이직장인이 아이를 맡기는 곳은 ‘보육시설’에 맡긴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았고, ‘양가부모’에게 맡긴다는 응답도 40.5%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반면 ‘베이비시터 등 개인탁아’(8.7%)나 ‘친인척’(8.4%)에게 맡긴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 답한 맞벌이 직장인 2명중 1명 수준인 53.6%는 ‘자녀 보육비가 많이 부담된다’고 답했고, ‘적당하다’는 응답은 7.5%에 그쳐, 자녀보육비에 대한 직장인들의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개선되어야 할 보육정책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공공보육시설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직장 내 보육시설의 확대’(18.4%)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세금감면 혜택’(17.8%) ‘보육시설의 보육비 인하’(12.5%) 순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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