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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예회관, 공연질서 어지럽히면 대관 ‘NO’
작성 : 2009년 04월 10일(금) 17:34 가+가-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이 공연관람 예절 및 질서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공연단체에 대해 ‘삼진아웃제’를 적용키로 했다.

10일 재단은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봄을 맞아 문화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연감상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삼진아웃제’ 를 도입했으며 '공연장 기본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우선 고품격의 공연장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고객감동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문예회관 연합회의 ‘공연장 서비스 인력교육’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객석관리 안내원으로서 지켜야 할 공연장 내 기본 소양 교육에서 부터 자세, 복장, 표정 및 인사법에 이르는 서비스 교육과 장르에 따른 공연 진행, 관객특성에 따른 공연 진행, 불만 고객 관리 공연, 종료 후 발생되는 상황에 대한 대처 등 폭 넓은 교육이 실시된다.

거제시민들 가운데 이번 공연장 서비스 교육을 이수할 경우 ‘거제문화예술회관 자원봉사자’ 충원 때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 지역문화의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협의체간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거제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문화체험과 함께한 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공연관람예절 확립을 위한 운영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사에서 대관해 진행하는 기획공연의 경우 공연장 품위와 질서를 무너뜨린다는 많은 민원이 제기돼 2번의 경고후에도 개선되지 않을때는 ‘삼진아웃제’ 를 적용, 대관을 불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우수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어린이 소음 등 공연장의 무질서가 공연예술 매니아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며 “만물이 새로이 탄생하는 봄을 맞아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질서도 새로이 깨어날 것이며, 세계 최대 조선산업도시의 경제적 위상에 어울리는 최고의 공연관람예절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이어 “시민들의 성숙한 문화의식을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모든 공연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거제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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