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자살 부른 ‘보이스 피싱’ 일당 검거
작성 : 2009년 04월 16일(목) 10:28 가+가-
여대생을 자살에 이르게 했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6일 지난 3월 31일 경남 김해에서 수년간 아르바이트로 어렵게 모은 대학 학비 650여만원을 금융사기범들에게 송금한 여대생이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과 관련 "이 여대생으로부터 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단 15명을 검거했다” 고 발표했다.
경찰은 범행당시 CCTV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학비를 인출해간 대만인 인출책 2명 등 인출책 10명과 범행에 사용된 통장을 판매한 국내인 5명을 포함한 15명을 붙잡아 이들 중 6명을 구속하고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9700만원을 압수, 이 중 3951만원을 확인된 피해자 4명에게 돌려줬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전화사기단과 공모한 대만인 인출책 허모씨(23.대만)와 왕모씨(28.대만)는 지난 3월26일과 23일 관광객신분으로 입국, 사건당일 김해시 장유면 유모양(20)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가 도용돼 보안카드를 만들어야 된다” 며 유양을 현금지급기로 유인 현금 649만4000원을 계좌이체시켜 편취하는 등 지금까지 총 4명으로부터 1705만6828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과 함께 붙잡힌 간모씨(41.대만)와 또다른 왕모씨(39.중국)도 지난 4월 2일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서울 성북구 황모씨(49.주부)와 경남 양산시 남부동 박모씨(43)등에게 “경찰서인데 통장이 잘못되었다며 현금지급기로 유인 모두 1940만7631원을 편취하는 등 금융사기단 10명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우체국, 경찰서, 카드사 등을 사칭하며 개인정보유출방지 보안설정 등을 이유로 총 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면서 자녀대학등록금을 편취당했던 김모씨(여.48.경북 구미)는 4000만원 중 2367만원을 돌려받았으며 결혼자금으로 모아두었던 돈 과 월급까지 합해 3000만원의 피해를 당했던 진모씨(28)도 1195만원을 되 찾았다.
병원에서 간경변 진단을 받고 병원비로 모아둔 350만원을 날릴뻔 했던 서모씨(47)도 경찰의 도움으로 3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통장을 대여하거나 판매한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이모씨(여.36.경기 부천시)등 5명으로부터 "생활정보지 광고나 대출관련 문자메시지 등을 받고 생활비 및 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개당 10~20만원을 받고 통장과 카드 7~10매씩을 개설해주었다" 는 진술을 확보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경남지방경찰청은 16일 지난 3월 31일 경남 김해에서 수년간 아르바이트로 어렵게 모은 대학 학비 650여만원을 금융사기범들에게 송금한 여대생이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과 관련 "이 여대생으로부터 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단 15명을 검거했다” 고 발표했다.
경찰은 범행당시 CCTV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학비를 인출해간 대만인 인출책 2명 등 인출책 10명과 범행에 사용된 통장을 판매한 국내인 5명을 포함한 15명을 붙잡아 이들 중 6명을 구속하고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9700만원을 압수, 이 중 3951만원을 확인된 피해자 4명에게 돌려줬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전화사기단과 공모한 대만인 인출책 허모씨(23.대만)와 왕모씨(28.대만)는 지난 3월26일과 23일 관광객신분으로 입국, 사건당일 김해시 장유면 유모양(20)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가 도용돼 보안카드를 만들어야 된다” 며 유양을 현금지급기로 유인 현금 649만4000원을 계좌이체시켜 편취하는 등 지금까지 총 4명으로부터 1705만6828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과 함께 붙잡힌 간모씨(41.대만)와 또다른 왕모씨(39.중국)도 지난 4월 2일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서울 성북구 황모씨(49.주부)와 경남 양산시 남부동 박모씨(43)등에게 “경찰서인데 통장이 잘못되었다며 현금지급기로 유인 모두 1940만7631원을 편취하는 등 금융사기단 10명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우체국, 경찰서, 카드사 등을 사칭하며 개인정보유출방지 보안설정 등을 이유로 총 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면서 자녀대학등록금을 편취당했던 김모씨(여.48.경북 구미)는 4000만원 중 2367만원을 돌려받았으며 결혼자금으로 모아두었던 돈 과 월급까지 합해 3000만원의 피해를 당했던 진모씨(28)도 1195만원을 되 찾았다.
병원에서 간경변 진단을 받고 병원비로 모아둔 350만원을 날릴뻔 했던 서모씨(47)도 경찰의 도움으로 3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통장을 대여하거나 판매한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이모씨(여.36.경기 부천시)등 5명으로부터 "생활정보지 광고나 대출관련 문자메시지 등을 받고 생활비 및 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개당 10~20만원을 받고 통장과 카드 7~10매씩을 개설해주었다" 는 진술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