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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친구 이름 아세요
직장인 30% “자녀 친구 이름 모른다”
작성 : 2009년 05월 03일(일) 13:18 가+가-
직장인 열 명 중 세 명은 자녀의 친구 이름을 모르고 있으며, 학년이나 반, 번호 등 소속사항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만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8%가 현재 ‘자녀의 친한 친구 이름을 모른다’고 답했다.

학년, 반, 번호 등 자녀의 소속사항에 대해서도 ‘모든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직장인은 35.4%였던 반면,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53.9%로 절반이 넘었다. ‘전혀 모른다’는 10.7%였다.

평소 자녀와의 대화 빈도는 ‘종종 나눈다’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매우 자주 나눈다’(24.3%), ‘별로 나누지 못한다’(18.0%), ‘전혀 나누지 못한다’(7.0%) 순이었다.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으로 집계됐다.

주로 나누는 대화의 소재(복수응답)는 ‘식사여부 등 가벼운 일상대화’가 61.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습지도 등 공부관련 대화’(49.7%), ‘친구·고민상담 등 심층적 대화’(39.4%), ‘가족모임계획 등 가족관련 대화’(25.2%)가 뒤를 이었다.

주된 대화수단(복수응답)은 ‘직접 대화’가 90.6%로 대부분이었으나 ‘전화 통화’(29.6%)나 ‘휴대폰 문자메시지’(21.7%)를 이용한다는 대답도 적지 않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이메일’(7.5%), ‘인터넷 메신저’(6.7%) 등이 있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54.2%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계획이 있는 직장인들은 ‘가족여행’(29.1%), ‘선물증정’(24.6%), ‘가족외식’(22.1%)을 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공연·전시회 등 문화생활’(19.6%)을 하거나 ‘현금지급’(10.6%), ‘집에서 함께 시간 보내기’(7.8%)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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