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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신현지역 경찰관 1명이 2325명 담당
작성 : 2009년 05월 13일(수) 17:12 가+가-
10만 시민의 치안을 43명의 경찰이 담당한다.
대도시가 아니라 경남 거제시 고현, 상문, 수양, 장평동 등 4개동의 치안상태다.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 23만으로 추정되는 거제시의 치안은 거제경찰서 252명의 경찰관이 담당하고 있다. 경찰 1인당 치안수요는 910명으로 전국 평균인 500명보다 두 배가 많다.
신현지역의 경우 경찰 1인당 2325명을 담당해야 한다.

삼성조선과 대우조선이 자리한 거제시는 경제호황을 틈타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인구증가에 비례해 어린이납치와 살인, 강도강간 등 흉악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2007년 263명이었던 거제경찰서의 정원은 2년이 지난 2009년 현재 250명으로 오히려 13명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거제시민들은 치안불안을 호소하며 거제경찰서를 1급지 경찰서로 승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거제경찰서가 1급지로 변경될 경우 1국과 4~5과가 신설돼 정원이 300~310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거제시의회 김두환의원은 13일 “거제시의 실제인구는 25만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는 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거제경찰서가 1급지로 변경될 경우 40~50여명의 경찰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정원 120여명의 기동대 또는 방범순찰대를 별도로 둘 수 있어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그 혜택은 거제시민의 안전한 삶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거제경찰서를 1급지로 변경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거제시에서 생활하는 조선업체 노동자들이 주소지만 옮겨도 거제시의 인구는 25만을 넘어갈 것” 이라며 “거제시가 노동자들의 전입유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고 주장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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