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격 보다 경제력 중시
작성 : 2009년 05월 19일(화) 09:28 가+가-
대학생들은 성인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경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이 설문을 통해 ‘성인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을 묻자, 전체 응답자의 28.9%가 △‘경제력’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도덕적/인격적 성숙’은 25.1%의 응답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책임감(17.8%)’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이(5.9%)’,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4.6%)’, △‘자신만의 신념(4.6%)’, △‘개념/상식(4.2%)’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결혼 및 가정’, ‘자신만의 직업’, ‘부모님을 이해하는 마음’ 등이 있었다.
‘스스로 성인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9.7%가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이들이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주로 경제력에 있었다. 즉 ‘비 성인’이라고 응답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아직 부모님의 지원과 보호 속에 살고 있기 때문(53.3%)’이라고 그 이유를 꼽은 것.
또 11.9%는 △‘아직 사회에 발을 내딛지 못해서’를 이유로 꼽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의 지원 속에 살고 있어서 어른이 아니’라는 응답은 여학생에게서는 41.0%였던 반면, 남학생은 70.8%가 선택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남학생에게서 훨씬 큰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외의 응답으로는 △‘도덕적/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해서’가 32.0%의 응답을 얻었으며,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해서’, ‘결혼을 못해서’, ‘어른스럽게 살지 못해서’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반면 ‘성인’이라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이미 법적으로 성인대우를 받고 있어서(31.5%)’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어른답게 살고 있어서(27.5%)’, △‘경제력이 있으니까(24.2%)’, △‘도덕적/인격적으로 성숙해져서(9.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부모님으로부터 독립,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75.3%, 여학생의 91.4%가 ‘독립하지 못했다’라고 응답했다. 향후 이들이 독립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로는 △ ‘취업 후 경제적 여건을 마련한 2~3년 뒤’가 2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후’가 25.2%, △ ‘취업하면 바로’가 21.3%로 뒤를 이었으며, △‘대학을 졸업한 뒤’는 11.9%의 응답을 차지했다. 또 △‘굳이 독립할 이유와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7.3%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알바몬이 설문을 통해 ‘성인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을 묻자, 전체 응답자의 28.9%가 △‘경제력’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도덕적/인격적 성숙’은 25.1%의 응답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책임감(17.8%)’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이(5.9%)’,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4.6%)’, △‘자신만의 신념(4.6%)’, △‘개념/상식(4.2%)’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결혼 및 가정’, ‘자신만의 직업’, ‘부모님을 이해하는 마음’ 등이 있었다.
‘스스로 성인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9.7%가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이들이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주로 경제력에 있었다. 즉 ‘비 성인’이라고 응답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아직 부모님의 지원과 보호 속에 살고 있기 때문(53.3%)’이라고 그 이유를 꼽은 것.
또 11.9%는 △‘아직 사회에 발을 내딛지 못해서’를 이유로 꼽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의 지원 속에 살고 있어서 어른이 아니’라는 응답은 여학생에게서는 41.0%였던 반면, 남학생은 70.8%가 선택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남학생에게서 훨씬 큰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외의 응답으로는 △‘도덕적/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해서’가 32.0%의 응답을 얻었으며,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해서’, ‘결혼을 못해서’, ‘어른스럽게 살지 못해서’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반면 ‘성인’이라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이미 법적으로 성인대우를 받고 있어서(31.5%)’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어른답게 살고 있어서(27.5%)’, △‘경제력이 있으니까(24.2%)’, △‘도덕적/인격적으로 성숙해져서(9.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부모님으로부터 독립,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75.3%, 여학생의 91.4%가 ‘독립하지 못했다’라고 응답했다. 향후 이들이 독립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로는 △ ‘취업 후 경제적 여건을 마련한 2~3년 뒤’가 2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후’가 25.2%, △ ‘취업하면 바로’가 21.3%로 뒤를 이었으며, △‘대학을 졸업한 뒤’는 11.9%의 응답을 차지했다. 또 △‘굳이 독립할 이유와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7.3%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