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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나는 어뢰 '홍상어' 개발 성공
국과연, 세계최고 수준 대잠유도무기 국내 최초 독자개발
작성 : 2009년 06월 22일(월) 16:15 가+가-
유도탄에 탑재돼 적 잠수함이 발견된 해역까지 날아가는, 정확도와 사거리를 대폭 개선한 대잠유도무기 ‘홍상어’ 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 ADD)는 “현재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축함에서 사용할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잠유도무기인 홍상어 개발에 성공했으며 오는 6월 24일(수) 자체 행사로 홍상어 개발완료 보고대회를 갖기로 했다 ” 고 22일 밝혔다.

착수한지 9년만에 개발에 성공한 홍상어는 함정 전투체계와 연동시켜 운용될 대잠유도무기로 수직발사형 유도탄, 수직발사체계, 발사통제콘솔로 구성되며 ADD가 지난 2004년 개발한 경어뢰를 유도탄에 탑재, 수직 발사체계를 이용해 적 잠수함이 발견된 해역으로 발사하는 방식이다.

적 잠수함 해역 상공에 도달한 유도탄은 입수 시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낙하산을 이용, 투하된 뒤 낙하산을 떼어 내고 어뢰가 되어 적 잠수함을 공격하는데 유사장비에 비해 정확도와 사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직발사형 대잠유도탄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인 홍상어는 수직 발사 시급속자세제어를 위한 고내열 성능의 추력방향조정장치인 조종날개를 적용해정확도와 사거리가 미국산 대잠로켓 VLA를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상어는 또 유도탄 발사 시 발생하는 화염 처리를 위해 특수내열 복합재를 개발·적용해 수직발사체계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전전후, 전방위 신속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체계는 최신 기술발전 추세로모듈형 구조를 채택, 함정의 효율적인 공간활용, 생존성, 유연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ADD는 홍상어의 위력과 적용된 신기술의 우수성은 십여 차례에 걸친 함정 실험에서 입증되었다며 시험결과와 영상자료 등을 공개했다.

이번 홍상어 개발로 우리 해군의 대잠 작전능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되게 됐으며, 향후 다양한 유도무기의 함정 탑재 및 운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홍상어체계에 적용된 특수내열 복합재 등 신기술은 민수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연숙 홍상어체계개발단장은 “이번 홍상어 개발 성공으로 세계적 수준의 해군 대잠작전능력 확보 기반이 마련됐다”며 “함정 표준 수직발사체계도 함께 개발됨으로써 향후 다양한 유도무기의 함정탑재 및 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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