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에서 왜 구매할까
작성 : 2009년 07월 06일(월) 08:42 가+가-
맞벌이 주부 박모(36)씨는 TV 채널을 돌리던 중 프라이팬을 판매하는 홈쇼핑 채널에 멈춰 섰다. 새로 장만하려던 참에 얼마 전 백화점에서 본 가격보다 무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번 방송에서만 할인이 된다고 하니 박씨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박씨는 전화기를 들었다.
소비자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TV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구매 유발 요인과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가 TV홈쇼핑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21.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무이자 할부’, ‘추가 구성’ 같은 상품 프로모션도 주요 구매 유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집에서 주문할 수 있다는 TV홈쇼핑의 편의성과 반품∙환불이 편리하다는 서비스 측면도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TV홈쇼핑에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9명은 3개월간 평균 ‘3.3회’ 구매했고, 구매 금액은 평균 ‘37만 6천원’ 이었다.
직접 구매 경험이 있는 홈쇼핑은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고, 가장 자주 구매하는 홈쇼핑 채널은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홈쇼핑 채널은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다.
TV 홈쇼핑과 잘 어울리는 제품은 역시 TV홈쇼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 생활용품(12%), 화장품 이미용 기기(11.3%), 패션의류(10.5%), 주방가전(10.4%), 주방용품(10.2%) 등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군이었고, 반면 애견용품(24.3%), 보석(18%), 보험(14.9%), 여행 서비스 상품(7.5%), 가구(5.8%) 등은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으로 꼽혔다. 현재 홈쇼핑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보험이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으로 꼽힌 점은 눈에 띄었다.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한 TV홈쇼핑의 장점으로는 ‘상세한 제품 설명’(49.5%), ‘다양한 부가 혜택’(15.2%), ‘제품 실물 형태 확인’(13.6%) 등이 꼽혔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해 ‘사용자의 상품 평가가 없다’(31.7%)는 점과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다’(28.4%), ‘불필요한 소비를 자극한다’ (14.8%)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홈쇼핑 진행방식 중 쇼핑 호스트와 연예인 게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경우 판매하는 ‘제품이 눈에 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품이 믿을만 하다’는 신뢰도 측면은 일반 소비자 패널이 연예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전문가 게스트에 대한 평가는 제품의 영향력(impact)과 신뢰도 모두 높게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0%포인트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게다가 이번 방송에서만 할인이 된다고 하니 박씨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박씨는 전화기를 들었다.
소비자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TV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구매 유발 요인과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가 TV홈쇼핑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21.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무이자 할부’, ‘추가 구성’ 같은 상품 프로모션도 주요 구매 유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집에서 주문할 수 있다는 TV홈쇼핑의 편의성과 반품∙환불이 편리하다는 서비스 측면도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TV홈쇼핑에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9명은 3개월간 평균 ‘3.3회’ 구매했고, 구매 금액은 평균 ‘37만 6천원’ 이었다.
직접 구매 경험이 있는 홈쇼핑은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고, 가장 자주 구매하는 홈쇼핑 채널은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홈쇼핑 채널은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다.
TV 홈쇼핑과 잘 어울리는 제품은 역시 TV홈쇼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 생활용품(12%), 화장품 이미용 기기(11.3%), 패션의류(10.5%), 주방가전(10.4%), 주방용품(10.2%) 등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군이었고, 반면 애견용품(24.3%), 보석(18%), 보험(14.9%), 여행 서비스 상품(7.5%), 가구(5.8%) 등은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으로 꼽혔다. 현재 홈쇼핑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보험이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으로 꼽힌 점은 눈에 띄었다.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한 TV홈쇼핑의 장점으로는 ‘상세한 제품 설명’(49.5%), ‘다양한 부가 혜택’(15.2%), ‘제품 실물 형태 확인’(13.6%) 등이 꼽혔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과 비교해 ‘사용자의 상품 평가가 없다’(31.7%)는 점과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다’(28.4%), ‘불필요한 소비를 자극한다’ (14.8%)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홈쇼핑 진행방식 중 쇼핑 호스트와 연예인 게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경우 판매하는 ‘제품이 눈에 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품이 믿을만 하다’는 신뢰도 측면은 일반 소비자 패널이 연예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전문가 게스트에 대한 평가는 제품의 영향력(impact)과 신뢰도 모두 높게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0%포인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