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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 어때요
작성 : 2009년 07월 07일(화) 20:54 가+가-
여름예술축제인 제2회 ‘2009 블루거제페스티벌(Blue Geoje Festival)’이 8월5일부터 25일까지 거제에서 열린다.

‘팔색조 같은 예술가와의 조우’를 주제로 한 2회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이름난 거제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는 경남권의 대표적인 여름철 공연예술축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축제기간동안 무료 야외공연 및 영화상영, 빅 콘서트, 가족연극, 예술교육, 특별전시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휴가철을 맞은 거제시민 뿐 아니라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열대야를 식힐 계획이다.

거제도에 가면 한여름이 즐거워진다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삼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테라스 야외무대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연습실 등에서 펼쳐질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무료 예술체험 서비스를 선사하게 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 및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시원함이 있다. 여름철 공연예술축제답게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더욱 풍요로울 전망이다.

야외 무료공연과 영화상영이 펼쳐지는 테라스무대 프로그램은 포틀럭 파티처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식음료를 즐기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어가는 여름 밤하늘에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섬머아트페스티발(Summer Art Festival)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테라스무대에서는 창단 이후 1000여 회의 라이브 공연과 수많은 영화/드라마 OST 및 CF음악을 만들어온 한국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늘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과 극찬의 리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 ‘김자경오페라단’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신나고 흥겨운 마칭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 화려한 전자현악과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춤판이 어우러지는 ‘페어리스’ 등도 선보인다.

수많은 국내외 공연예술축제를 빛내온 전문공연단체 뿐 아니라 진주 퓨전국악그룹 ‘믹스’, 거제 풍물패 ‘소리울’ 등 수준 높은 지역예술단체 공연들과 <월-E>, <어거스트 러쉬>, <7급 공무원>, <터미네이터Ⅳ> 등 가족 애니메이션, 음악영화 및 최신오락영화까지 무료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통영의 ‘조은색소폰클럽’, 거제의 현악4중주단체 ‘G.콰르텟’, 거제 장목중 그룹사운드 ‘패롤라이즈’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단체들이 전야제 공연에 참가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로의 비전을 선보인다.

축제 포스터도 전국 공모에서 당선작이 없자 한국화가 이 인 화백에게 의뢰해 여름철 공연예술축제의 주제인 ‘팔색조와의 조우’를 아트포스타로 제작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공연이지만 블루거제 페스티벌의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부담이 없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한국인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을 석권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어린이와 클래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명곡 연주와 해설 및 동화구연을 함께 들려주는 <백혜선의 바바 이야기>,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과 발라드의 제왕 변진섭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박강성, 변진섭 듀오콘서트>, 경남예술극단의 창작극 <돈키호테> 공연 등도 기다리고 있다.

‘하륵이야기’, ‘할머니의 그림자상자’ 등 우수한 가족극 공연으로 각종 국내외 공연예술축제 참가 및 아시테지 연극상을 석권한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연극놀이 <이야기가 고슬고슬! 상상력이 몽글몽글!>,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거제문예회관이 지역극단 예도와 공동제작하는 장기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바람이 멈춘 이유를 찾아 장승과 함께 떠나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가족연극 <바람이 멈춘 마을>도 무대에 올려진다.

돛단배 ... 거제문화예술회관 야경

거제문예회관 미술관에서는 거제의 역사적 질곡과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팔색조와 동백꽃의 섬, 지심도를 배경으로 한국 문단의 비중 있는 작가 윤후명의 문학과 16명의 전국 유명화가들의 그림이 조우하는 기획전시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 지심도 展>(7/15~8/17)이 열린다.

특히 오는 18일(토)에는 윤후명 소설가의 문학그림집 ‘지심도 사랑을 품다’의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가 펼쳐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을 통해 수준 높은 콘텐츠가 가득한 여름 예술축제의 정례화로 거제문예회관을 찾는 잠재관객의 개발과 함께 여름 피서철에 스쳐가는 ‘보는 관광객’을 넘어 거제에 머물며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즐기는 관광객’의 유입 증대를 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향후 거제 시민들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함께 즐기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소통과 공감의 예술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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