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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때 이런 얘기하면 100% 실패한다
작성 : 2009년 07월 21일(화) 14:24 가+가-
평생의 반려자를 찾으려고 지인이나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라면 한번쯤은 맞선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못한다면 애프터는 고사하고 다음 기회의 맞선까지 자신감을 잃게 되어 성공의 확률은 낮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맞선에서 성공하려면 피해야할 것들은 무엇일까?

21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http://www.wedian.co.kr, 대표 손숙)의 커플매니저들은 그동안 맞선에 실패하는 유형들을 분석해 보통 맞선을 주도해야 하는 남성의 입장에서 상대방과 대화 시 피해야할 질문들에 대해 발표했다.

정치 얘기는 실패의 첩경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 같지만 가장 많은 내용으로 첫인상이 안 좋아지는 이유 중의 하나다.

공통의 관심사를 찾는다고 뉴스나 이슈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정치 얘기로 흘러가게 되고, 촛불 시위 등의 얘기를 하다보면 이미 상대방은 집에 갈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의 연인을 묻거나 자신의 과거를 말하지 말라.
맞선은 새로운 만남을 위한 자리이니 만큼 첫 만남에서 과거의 연인에 대한 얘기를 꺼내게 되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언사가 된다. 또한, 자신이 과거에 경험했던 일을 말하게 되면 좋았던 일은 잘난 척, 좋지 못했던 일은 처량하게 보인다.

소녀시대나 빅뱅은 필수

부드러운 맞선을 유도하기 위해 가장 고전적이지만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영화나 음악에 대한 얘기는 꼭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녀시대나 빅뱅 등과 같은 최근 이슈에 대한 상대방의 물음에 이미자 시절 얘기하고 있으면 상대방은 그냥 집에 갈 것이다.

그 외 연봉이나 신체에 대한 질문 등은 첫 만남에서 직접적으로 묻게 되면 불쾌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지면 질문해야 한다.

웨디안의 박현아 커플매니저는 “보통 맞선볼 때 결혼에 대한 생각 때문에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한꺼번에 묻게 된다.”며 “당장 내일 결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학창시절의 소개팅이나 미팅과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를 천천히 알아간다면 성공적인 결혼뿐만 아니라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낼 수 있는 이성을 찾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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