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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콘서트 ‘백혜선의 바바 이야기’
작성 : 2009년 07월 21일(화) 17:27 가+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피서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토)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첫 거제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나 어린이들에게 자칫 지루하기 쉬운 기존의 딱딱하고 엄숙하기조차 한 클래식 콘서트와는 달리,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직접 피아노 명곡을 들려주고 음악을 듣는 방법과 재미를 알려주는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1부에서는 피아노를 배우면서 누구나 한번쯤 꼭 거쳐 가는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쇼팽의 강아지 왈츠와 즉흥 환상곡,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의 곡들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또한 체르니의 비엔나 행진곡,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등 지역 영재 어린이와 함께 피아노 듀오 연주도 준비했다. 2부에서는 브루노프의 유명한 그림동화 <아기코끼리 바바 이야기>에 프랑스 작곡가 풀랑이 곡을 붙인 음악동화를 엄마 백혜선이 직접 연주와 구연을 통해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 한국 국적을 가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최초의 입상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서울대 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명됐고, 2002년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 에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랑랑 등과 함께 선정되는 등 수많은 화제를 낳은바 있다.

백혜선은 자신의 연주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안정된 서울대 교수직을 사임하고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된 연습과 명상 끝에서 나온 내면의 열정을 건반에 쏟아내며 놀라운 테크닉과 남성 피아니스트를 능가하는 강렬한 타건, 풍부한 시적 서정성 등으로 인해 ‘동양의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의 여제)’라는 별칭을 갖기도 한 백혜선은 세계적인 메이저 콩쿠르 석권과 그 치열한 피아니즘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전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아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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