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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장 부산물 야산에 불법매립
작성 : 2009년 08월 01일(토) 11:21 가+가-
경남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790번지에서 도계장을 운영하는 ‘ㅎ식품’이 닭을 잡은 후 나온 내장 수백상자(1상자당 10kg)와 유리섬유 등을 도계장 뒷편 지석리 1181번지 일대 개 사육장(현재는 사육하지 않고 방치)에 매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식수원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고 있다.

거제시(청소과)는 1일 “마을주민들이 한려식품에서 지난해 7월 중순경 이곳 야산(한려식품 뒷편 2km 지점)일대에 “300여 상자의 닭 내장을 묻었다고 제보해 지난 24일 포크레인을 동원, 굴착작업을 벌인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밝혔다.

굴착결과 내장 대부분이 썩어 흙 색갈만 진하게 나타났으며 유리섬유도 일부 발견됐다.
‘ㅎ식품’ 직원 한모(50)씨는 “주민들은 300여 상자라고 주장하지만 내가 묻은 닭 내장은 191상자로 즉시 회수처리 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석면으로 주장하는 노란색갈 물품은 석면이 아닌 유리섬유로 확인됐다”며 “매몰한 닭 내장을 즉시 회수처리 했다는 ‘ㅎ식품’ 측의 주장은 근거가 없어 폐기물 관리법 8조 2항의 규정에 의거 한려식품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관리법 위반자는 62조의 규정에 의거 7년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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