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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두바이 고현항 재개발 본격화
작성 : 2009년 11월 10일(화) 18:51 가+가-
거제시가 계획 중인 '고현항 재개발 사업' 에 필요한 61만5897㎡ 공유수면이 매립된다.국토해양부는 9일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관련부처, 해당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 협의를 벌이는 한편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위원을 보내 현지 실사를 벌였으며 환경에 대한 검토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쳤다.

거제시는 91만9064㎡(27만8016평) 규모의 고현항 재개발을 통해 고현항을 한국의 두바이로 변신시키는 인공섬 조성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자사업자로는 삼성중공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시는 5000억원~ 6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고현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이자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시의 중추도심 기능 및 상징적 기능을 담당하는 ‘친환경 Waterfront City’를 건설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4월 고현항만 재개발 계획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받은 거제시는 9일 국토해양부의 매립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사업계획서 국토해양부 제출, 국토해양부의 민자사업자 공모 및 선정, 실시설계,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늦으도 내년 7~8월께는 착공이 예상되고 있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과 관련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개발지역의 용도지역 지정관련 공공부지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이 완공되면 전체면적의 39%가 분양되며 50%는 공공부지, 11%는 항만시설로 이용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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