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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 마시는 이성 매력 없다?
작성 : 2009년 11월 13일(금) 11:12 가+가-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술을 못 마시는 이성은 매력이 없어서 싫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의 미혼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음주에 대한 인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것.

‘이성의 음주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9%, 여성의65%는 ‘마셔도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의 경우 ‘가급적 마시지 않으면 좋겠다’(34%), ‘마시면 안 된다’(17%)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가급적 마시지 않으면 좋겠다’(27%), ‘마시면 안 된다’(8%)의 순으로 답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성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남녀의 39.5%가 ‘매력 없고 싫다’를 답했다. 뒤를 이어 ‘매력 있으나 싫다’(26%), ‘좋으나 매력 없다’(25%), ‘매력 있으나 싫다’(9.5%), ‘매력 있고 좋다’(%)의 순으로 답했다.

‘배우자의 술을 허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남성 33 %와 여성 41%가 ‘술은 사회 생활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기호 식품이므로’(28%), ‘술을 하지 못하는 이성은 매력이 없어서’(27%), ‘본인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상관없으므로’(9%), ‘기타’(3%)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술을 하지 못하는 이성은 매력이 없어서’(30%), ‘본인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되므로’(17%), ‘개인의 기호식품이므로’(7%), ‘기타’(5%)의 순으로 답했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미혼남녀 대부분이 음주에 대해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하며 “술은 이성과의 만남에서 적당히 즐기면 긴장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과한 음주는 이성이 가장 싫어하는 항목 중에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술을 먹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즐기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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