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고성읍 기월리 독수리 생태관광지에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언택트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언택트 생태체험행사는 코로나19와 조류독감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독수리 생태강의와 독수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 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중계했다.

또한 안전관리와 독수리 관광자원화 두가지 모두를 만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최한 언택트 생태체험행사 영상과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바로 알기는 등 천연기념물 독수리에 관한 다양한 자료는 ‘www.고성독수리.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243-1호 독수리의 최대 월동지 고성에서 그동안 민간단체 차원에서 독수리 먹이주기를 추진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민간단체와 협업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며 “독수리 생태관광사업을 시작으로 생태관광도시 고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것이다” 고했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고성군만의 장점을 살린 관광콘텐츠 발굴 및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도 개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