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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직장체험 ‘장난이 아니네’
졸업 후 진로결정과 행정이해에 도움
작성 : 2004년 09월 07일(화) 13:32 가+가-
○…직장생활이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책임감, 소속감,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다.(경남대1년 박진영, 경남대3년 김인희)
○…가로수, 꽃가꾸기사업 등 현장근무 직원들의 노고가 많으며, 거리를 지나치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됐다.(한국교원대 1년 조주희)
○…공무원이 편안하고 쉬운 직업 인줄 알았는데, 쓰레기 단속시 봉투 풀고, 분리수거 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으며, 공무원이 있어 환경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과거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던 것을 창피하게 느끼며, 좋은 경험이었고, 이젠 어떤 일이든 자신감이 생긴다.(진주국제대 2년 기세훈)
○…민원인들의 상식이하 매너에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 보였으며, 자신의 직업선택 및 진로에 좋은 교훈이 되었다.(인제대2년 정혜경)
○…아버지가 사무실에 편안하게 앉아 일하는 줄 알았는데.... 부모님들이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용돈을 함부로 쓰지 않겠다. 사회에 결코 쉬운 직업이 없고, 시청에 갈 때면 항상 웃는 얼굴로 가야겠다.(경기대 2년 김은희)
○…행정기관이 중요기관이며, 정말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하는 곳이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생겼으며,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이며, 자기개발에 좀더 힘쓰겠다.(대구대 3년 하지연)
○…아르바이트 하기 전까지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보낸 것 같고 나의 진로에 생각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었으며, 부모님 노고에 진정으로 감사한다.(창원대 1년 김하나)
거제시가 여름방학동안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의 소감이다.
거제시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청소년에게 직업능력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장체험 욕구를 충족,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선택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장체험 아르바이트 85명을 선발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하절기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신청 대학생 85명이 시 지역경제과외 21개부서에서 현장근무를 통해 공공기관의 여러 업무형태를 체험하고 행정기관에서 하는 일을 연수자가 직접 체험하며, 직장인들의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직업의식을 고취하는 자아발견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개인별 참여 소감문을 통해 “학교생활의 자신감과 자기개발,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 평소 공무원이라면 권위의식과 사무실에 앉아서 편안하게 일을 하는 직업인줄 알았는데 사무실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하면서 시청공무원들이 ‘해양관광의 도시 거제’를 위해 일하는 여러 분야에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일을 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복지, 녹지공간조성, 교통민원, 주변 환경정화를 위해 거친 민원들과 상대하는 민원부서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광고물 등 사회질서를 흩트리는 무질서 행위자 단속이 너무 힘들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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