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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금고업무 일부 경남은행 유치 요청
거제상공회의소 거제시에 건의서 접수
작성 : 2004년 10월 26일(화) 11:01 가+가-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가 향후 3년간 거제시 금고업무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가운데 금고업무 중 일부(특별회계)를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경남은행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거제상공회의소(회장 박홍진)의 건의서가 지난 22일 거제시에 접수됐다.
김한겸 시장 앞으로 보낸 이 건의서는 “시 금고의 유치제안서를 낸 경남은행 거제지점(지점장 김임수)이 시 금고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거제시가 배려해 달라”는 내용이다.
거제상의는 경남은행은 이미 거제시에 시금고 유치 제안을 해둔 상태에 있다” 며 “상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농협중앙회가 독점해온 시 금고업무중 특별회계부분이라도 할애해 주는 것이 시대적,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상의는 또 “이 건의가 만(萬)의 하나 경남은행을 두둔해서라거나 농협 거제시지부를 곤혹(困惑)케 하려는 것이 아니라 농협 중앙회 거제시지부와 지역대표 은행인 경남은행이 대승적 차원에서 공존 공생의 큰 모습을 보고 싶다” 고 밝혔다.
“경남은행이 존폐기로에 놓였을때 지역상공회의소가 앞장서 회생을 도왔고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향토은행이라는 점, 지역경제 주체인 중소기업을 최대한 지원해왔고 경남도청 등 행정기관의 금고취급은행으로서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는 점 등이 거제상의가 경남은행에 관심을 두는 이유가 됐다.
그러나 이 건의서는 거제시가 지난주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와, 국민은행(주택사업특별회계)과 3년동안 시금고 업무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거제시가 특별한 대안을 내놓기 어렵게 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시금고유치에 앞서 지방재정법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 제일, 경남, 우리, 농협중앙회 등 은행에 시금고유치를 제안할 것을 통보했고 이중 농협, 경남은행, 국민은행 3개 금융기관에서 제안서를 냈었다” . “금고유치기관 선정은 행자부가 정한 지방금융기관선정지침에 따른 것으로 도농통합시인 지역여건이 감안될 수 있는 지역내 점포망 구축현황,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금융기관의 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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