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기업의 분별없는 행동 지탄받아야
김기춘 의원 지역신문 기자들과 오찬
작성 : 2005년 01월 29일(토) 13:23 가+가-
김기춘 의원이 지난 26일 모처럼 거제지역 신문기자(거제신문, 새거제신문, 내일신문, 모닝뉴스)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오비침매함 제작장 논란과 중앙 정가소식이 화두가 됐다.
지난 2003년 건교부장관을 통해 안정공단으로 도망치려던 대우건설의 뒷덜미를 잡아 오비침매터널 제작장 유치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었던 김 의원은 “기업의 분별없는 행동이 거제시민의 저항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부도덕한 기업에 대해 거제시민이 뭔가 보여줘야 하며 나 역시 거제시민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24일과 25일 이틀동안 고향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진 김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역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최우선으로 삼겠다” 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당명개정에 대한 입장을 묻자 김의원은 “당의 분위기는 반반이다. 주로 수도권 지역의원들과 당내 소장파들이 대체로 당명개정에 찬성하고 있다. 두 차례의 대선패배와 당 분위기 쇄신 등을 당명개정의 명분으로 삼고 있다.” “영남권에서는 반대의견이 높다. 당명개정보다는 공(功)과(過)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보수의 전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논리다.”
김 의원은 그러나 당명 개정여부는 박근혜 대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박 대표는 당명개정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판세의 흐름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조와 닮은 점이 있다는 말이 광화문의 현판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글 친필에서 정조의 한문 글씨로 바꾸는 과정과 연계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김의원은 정부의 광화문 현판 교체와 관련해서는 “정조의 친필이라고는 하지만 글자를 한자 한자 따서 조립한 것으로 이 역시 역사의 아이러니로 남을 것” 이라고 현판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의원은 “현판 하나도 그 자체로서 시대의 흐름을 가늠하게 하는 역사의 한 단면” 이라고 소개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