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잘했다” 전국 생체협 축구대회
거제시 축구연합회 생체협 화합 호소 선수들 외면
경기운영 미숙 ... 일부경기 중단 결국 추첨
경기운영 미숙 ... 일부경기 중단 결국 추첨
작성 : 2005년 05월 30일(월) 14:44 가+가-

‘함께 하는 생활체육, 기쁨 두배 건강 두배’ 라는 슬로건으로 3일동안 아주공설운동장, 하청잔디구장, 삼성 A.B 구장 등에서 치러진 이번 제24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에서 40대는 대구광역시 (준우승 부산광역시) 50대 창원시 (준우승 서울 남부팀) 60대 부산광역시 (준우승 서울 남부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생활체육에 정치색을 띈 인물들은 제외시켜야 한다” “도별 임원중에 국회의원, 시 의장 출신 등이 포함돼있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이 사람들은 표만 생각하고 원만한 경기진행을 위해 협조할 줄을 모른다”
생체협 회장단이 축구대회를 운영하면서 매번 겪는 고충 가운데 가장 큰 어려움은 소위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들의 ‘위세’ 아닌 ‘허세’라고 털어놨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우승보다 중요한 화합 대신 경기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선수단이 운동장을 점거해 경기가 중단되고 우승에 집착 부정선수를 경기에 뛰게 하는 등 잡음을 낳았다.
거제시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선수단의 경기방해와 집행부를 질타하는 소란이 계속되자 “어렵게 거제에서 유치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유종의 미 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여러분들이 한번만 도와 달라” 며 목이 쉬어가도록 사태수습에 나섰다.
‘거제시 축구연합회’ 관계자들의 ‘눈물겨운 호소’ 와 우여곡절 끝에 선수단 모두가 박수와 박수로 화합하는 승부보다 성공적인 장외 화합으로 이날 사태는 마무리 됐다.
부정선수 파문 경기 중단 될 뻔
대회 최종일인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50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삼성 A구장은 11시 30분까지 단 한경기의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
전날 경기 팀과 전남 팀의 경기에서 전남 팀이 부정선수를 뛰게 한 것이 경기 팀에 적발됐지만 전남 팀을 실격패로 처리하고 경기 팀에 승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경기 팀은 집행부의 잘못된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운동장을 점거하고 시합을 방해했다.
이 과정에서 대회를 유치한 거제시 축구협회측은 선수단에 협조를 구하고 “대회의 차질없는 진행을 도와 달라” 고 호소하는 등 원만한 경기진행을 위한 애를 태웠다.
한 대회진행 관계자는 “경기팀은 문제가 된 전남팀의 부정선수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 폰으로 얼굴을 촬영 밤새 전남까지 달려가 집까지 확인하는 헤프닝이 연출됐다” 며 “생활체육은 화합이 우선인데 우승이 뭔지 안타값다” 고 말했다.
결국 집행부는 경기, 서울, 경남 팀이 추첨을 통해 승자를 가리기로 하는 데 합의하자 경기 팀이 양보하는 것으로 문제가 슬기롭게 해결됐다. 이후에도 경기장 이동을 반대하는 서울 팀이 억지주장을 펴며 한동안 소란을 피워 대회관계자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삼성 A구장에서는 11시 30분이 넘어서야 서울 팀과 추첨에서 조 2위가 된 경남 팀과 충북 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메인구장이 있는 아주공설운동장에서도 한때 대구 팀과 광주 팀이 심판의 오심과 과열된 분위기로 경기가 잠시 중단돼기도 했다.
일부 선수단 통영에 숙소 둔 이유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서울 서초 팀은 숙소를 대회가 열리는 거제 대신 통영으로 택했다. 이들이 숙소를 통영으로 택한 것은 통영이 좋아서가 아니라 거제에서 마땅한 숙소를 얻지 못했기 때문.
거제지역의 일부 숙박업소들이 밤 낮으로 손님을 받기 위해. 돈 안되는 장기 투숙객(?)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어서 내년 도체를 앞두고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하나는 생체협 축구대회라고 하지만 일반인들의 참여가 거의 없는 무 관중 경기로 치러졌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생활체육에 정치색을 띈 인물들은 제외시켜야 한다” “도별 임원중에 국회의원, 시 의장 출신 등이 포함돼있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이 사람들은 표만 생각하고 원만한 경기진행을 위해 협조할 줄을 모른다”
생체협 회장단이 축구대회를 운영하면서 매번 겪는 고충 가운데 가장 큰 어려움은 소위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들의 ‘위세’ 아닌 ‘허세’라고 털어놨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우승보다 중요한 화합 대신 경기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선수단이 운동장을 점거해 경기가 중단되고 우승에 집착 부정선수를 경기에 뛰게 하는 등 잡음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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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축구연합회’ 관계자들의 ‘눈물겨운 호소’ 와 우여곡절 끝에 선수단 모두가 박수와 박수로 화합하는 승부보다 성공적인 장외 화합으로 이날 사태는 마무리 됐다.
부정선수 파문 경기 중단 될 뻔
대회 최종일인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50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삼성 A구장은 11시 30분까지 단 한경기의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
전날 경기 팀과 전남 팀의 경기에서 전남 팀이 부정선수를 뛰게 한 것이 경기 팀에 적발됐지만 전남 팀을 실격패로 처리하고 경기 팀에 승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경기 팀은 집행부의 잘못된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운동장을 점거하고 시합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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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회진행 관계자는 “경기팀은 문제가 된 전남팀의 부정선수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 폰으로 얼굴을 촬영 밤새 전남까지 달려가 집까지 확인하는 헤프닝이 연출됐다” 며 “생활체육은 화합이 우선인데 우승이 뭔지 안타값다” 고 말했다.
결국 집행부는 경기, 서울, 경남 팀이 추첨을 통해 승자를 가리기로 하는 데 합의하자 경기 팀이 양보하는 것으로 문제가 슬기롭게 해결됐다. 이후에도 경기장 이동을 반대하는 서울 팀이 억지주장을 펴며 한동안 소란을 피워 대회관계자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삼성 A구장에서는 11시 30분이 넘어서야 서울 팀과 추첨에서 조 2위가 된 경남 팀과 충북 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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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수단 통영에 숙소 둔 이유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서울 서초 팀은 숙소를 대회가 열리는 거제 대신 통영으로 택했다. 이들이 숙소를 통영으로 택한 것은 통영이 좋아서가 아니라 거제에서 마땅한 숙소를 얻지 못했기 때문.
거제지역의 일부 숙박업소들이 밤 낮으로 손님을 받기 위해. 돈 안되는 장기 투숙객(?)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어서 내년 도체를 앞두고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하나는 생체협 축구대회라고 하지만 일반인들의 참여가 거의 없는 무 관중 경기로 치러졌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