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여차-홍포 테마공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지난 18일 거제시에서 공원조성계획 최종보고
자연경관 최대한 활용한다면 최고의 관광상품
작성 : 2005년 07월 21일(목) 11:19 가+가-
여차마을에서 홍포까지 3.5㎞ 구간에 시속 30㎞의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홍포전망대와 전망 태크가 있는 까마귀개에는 피크닉장과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친환경적 테마공원이 세워진다.
여차선착장과 까마귀개 피크닉장을 연결해주고 해안절경을 운항하는 해상택시가 등장하며 대형 낚시선은 관광객들을 주요해상낚시터까지 안내한다.
거제관광의 백미로 불리우는 남부면 홍포-여차해안을 중심으로 한 남부해안도로 테마공원조성계획 최종보고서가 마련됐다.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천혜의 절경을 인위적으로 개발 훼손시키려는 반환경적 사업” 이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테마공원조성계획은 지난 18일 용역사로부터 거제시에 보고됐다.
남부해안도로 테마공원의 조성목적은 국립공원 중 전국에서 제일가는 특색있는 탐방도로로 개발하는 것으로 홍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소병대도, 쥐섬, 누렁섬 일대의 경관과 이 일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관광상품으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역사는 남부해안도로 테마공원을 개발할 경우 순환버스가 다닐 수 있는 길과 관광객이 도보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도로체계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도로폭이 최소 5m에서 최대 8m여서 구간별로 3m의 일방통행방식의 무공해순환버스 노선을 산쪽으로 확보하고 남은 노폭은 보행자 도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테마도로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해상택시는 대.소병대도와 쥐섬, 누렁섬 일대를 운행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시간(간격), 낚시코스를 운행하는 대형낚시어선 등 해상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됐다.
까마귀개 피크닉 장 개발은 일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며 이곳에서 망산 등산로와 해상활동을 할 수 있는 선착장를 연결할 경우 산악과 해양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홍포전망대와 전망테크가 세워지고 피크닉장 해상택시가 운항하는 홍포.여차지구, 거제시는 이곳을 거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신하는 것을 꿈꾸고 있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중 경관이 빼어난 가장 잘 보존된 곳이어서 개발자체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경우, 자연을 망치는 것은 물론 거제시의 또 다른 바가지 관광상품 하나를 만들어내는데 그칠 우려가 크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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