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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씨, 시사문단 12월호 신인상 수상
작성 : 2005년 12월 01일(목) 16:12 가+가-
거제시 둔덕면 김현길(동랑.청마 기념사업회 감사)씨가 시사문단 12월호에 홍포예찬 외 2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 김현길의 작품을 받고서 선 듯 연필이 휘갈겨 진다. 응모작이 남다르다. 재제의 선택도 그렇고 시다운 시의 품세가 버릴게 하나도 없다. ‘홍포예찬’ 외 2편을 당선작으로 선정을 한다. 홍포라 하면 거제도 끝에 있으면서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일컬어 왔다. 단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홍포예찬은 가히 상을 받을만한 작품이다.
시의 기능이 이 시에 배여 있다. 시어를 만드는 상상이 현실의 풀어진 전경에 뛰어나게 표현이 되어 있다. 시어들이 관조력이 뛰어나다. 시품이 흩어진 것이 없다. 그만큼 시어하나 하나가 잘 창작되어 있다. 홍포를 이 누가 이만큼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한다.
사진을 보는 것 보다, 이시에선 시창작력이 극도로 잘 표현 되어 있다. ‘옥황상제가 내려와서 보는 줄 알고는/ 급히 도망가다 멈춰선 곳 매물 섬/ 벗이 권하는 술잔 속에 들어온 망산 봉우리가/ 첫사랑 순임이를 닮아 갈 쯤’ 홍포에 주변 경치를 이야기를 감미롭고도 함축성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라고 적고 있다.
김현길씨는 “막연히 시가 좋아서 열심히 쓴 것뿐입니다. 그래서 내 글은 시가 아니라, 어릴 적 옆집 담벼락에다 색연필로 쓴 낙서 같은 것이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남에게 보여 준 다기 보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등단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하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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