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깁기 VJ 특공대' 망신살 뻗쳤다
거제도의 숨은 매력 알린다더니 웬 통영
작성 : 2006년 06월 12일(월) 16:56 가+가-

“KBS 공부 좀 하세요” 한국방송공사가 망신살이 뻗쳤다.
KBS-2TV에서 금요일 밤 9시55분 방영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VJ 특공대’가 지난 9일 방송분 때문에 고역이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요트위의 선상만찬, 대한민국의 신경제 관광레저특구 거제도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의도.
거제와 통영을 적당히 버무린 안일한 프로그램은 제작에서부터 시청자를 우롱했다. 통영시 도남동이 거제시 일운면으로, 거제 모 조선소의 출근길이 어느새 통영 신아조선으로 짜깁기 돼 거제 통영시민들을 일순간에 경악시켰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라고 한 스쿠버다이버가 말한 것은 인터뷰과정에서 나온 ‘애교’.
먼지 풀풀 날리는 드라이도크 진수광경을 카메라에 담고 마치 세계제일의 조선 진수방식인양 시청자들을 오인하게 만든 VJ특공대, 조선소 진수방식 비교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이 나을 뻔 했다.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출발한 요트안에서 촬영된 복요리, 요즘 복이 거제앞바다에서 잡힌다고 말하는 요리사, 의도된 편집이라는 비난을 사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방송사측은 “조선소 섭외과정 중 D,S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촬영이 불가한 상태라 방송에 나왔던 신아조선이 마침 촬영기간 중 진수식이 있어 촬영하게 됐다. 제작진 모두 이곳이 처음이라 통영과 거제를 구별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이 나갔다” 고 해명했다.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신아조선과 삼성조선과의 거리, 일운면이라고 자막으로 소개된 통영 마리나리조트와 지세포의 거리는 족히 60킬로는 된다. 거제대교를 지나 통영시내를 통과해 미륵도까지 건너야 함에도 통영과 거제를 분간하지 못했다는 방송사의 해명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사의 해명에도 불구, 다음 방송 분에 정정을 요구하고 있다.
적당히 국민을 기만한 VJ특공대. 이날 방송분을 지켜본 거제 통영지역 시청자들의 당혹감은 시청자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겨져있다.
통영과 거제를 구별 못 하시나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공식사과방송 안하시면 항의하겠습니다/강상하>
대우조선 출근시간대 서문을 비춰주면서 다음장면으로는 통영시에 있는 신아조선 진수식을 보여주지 않나 거제시 일운면이라고 하면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선상을 보여주시는 곳이 통영시 마리나 타운 앞 바다입니다<오늘 방송은 화가나네요/백현정>
어제 방송에 거제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려서 봤는데 이건 거제가 아니라 통영 거제 짬뽕 아닙니까. 거제엔 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많은데. 세계조선의 메카라는 조선이 신아조선입니까... 긴장 좀 하십시오<거제사는 사람 바봅니까/박정양>
오늘 방송한 VJ특공대에서 거제도를 소개하는 방송에서 방송내용의 절반이상이 통영시의 소개였습니다. 통영시의 신아조선소와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요트에 관해 찍은 부분은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마리나 리조트입니다.
방송은 통영시의 일부분을 찍어놓고 타이틀은 거제시라고 하였더군요. 오늘 방송은 솔직히 통영시민으로서 기분이 상당이 나쁘네요... 다음주 방송분에 꼭 정정하여 주십시오 <정정하여 주세요/박인희>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KBS-2TV에서 금요일 밤 9시55분 방영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VJ 특공대’가 지난 9일 방송분 때문에 고역이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요트위의 선상만찬, 대한민국의 신경제 관광레저특구 거제도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의도.
거제와 통영을 적당히 버무린 안일한 프로그램은 제작에서부터 시청자를 우롱했다. 통영시 도남동이 거제시 일운면으로, 거제 모 조선소의 출근길이 어느새 통영 신아조선으로 짜깁기 돼 거제 통영시민들을 일순간에 경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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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라고 한 스쿠버다이버가 말한 것은 인터뷰과정에서 나온 ‘애교’.
먼지 풀풀 날리는 드라이도크 진수광경을 카메라에 담고 마치 세계제일의 조선 진수방식인양 시청자들을 오인하게 만든 VJ특공대, 조선소 진수방식 비교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이 나을 뻔 했다.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출발한 요트안에서 촬영된 복요리, 요즘 복이 거제앞바다에서 잡힌다고 말하는 요리사, 의도된 편집이라는 비난을 사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방송사측은 “조선소 섭외과정 중 D,S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촬영이 불가한 상태라 방송에 나왔던 신아조선이 마침 촬영기간 중 진수식이 있어 촬영하게 됐다. 제작진 모두 이곳이 처음이라 통영과 거제를 구별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이 나갔다” 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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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신아조선과 삼성조선과의 거리, 일운면이라고 자막으로 소개된 통영 마리나리조트와 지세포의 거리는 족히 60킬로는 된다. 거제대교를 지나 통영시내를 통과해 미륵도까지 건너야 함에도 통영과 거제를 분간하지 못했다는 방송사의 해명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사의 해명에도 불구, 다음 방송 분에 정정을 요구하고 있다.
적당히 국민을 기만한 VJ특공대. 이날 방송분을 지켜본 거제 통영지역 시청자들의 당혹감은 시청자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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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과 거제를 구별 못 하시나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공식사과방송 안하시면 항의하겠습니다/강상하>
대우조선 출근시간대 서문을 비춰주면서 다음장면으로는 통영시에 있는 신아조선 진수식을 보여주지 않나 거제시 일운면이라고 하면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선상을 보여주시는 곳이 통영시 마리나 타운 앞 바다입니다<오늘 방송은 화가나네요/백현정>
어제 방송에 거제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려서 봤는데 이건 거제가 아니라 통영 거제 짬뽕 아닙니까. 거제엔 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많은데. 세계조선의 메카라는 조선이 신아조선입니까... 긴장 좀 하십시오<거제사는 사람 바봅니까/박정양>
오늘 방송한 VJ특공대에서 거제도를 소개하는 방송에서 방송내용의 절반이상이 통영시의 소개였습니다. 통영시의 신아조선소와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요트에 관해 찍은 부분은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마리나 리조트입니다.
방송은 통영시의 일부분을 찍어놓고 타이틀은 거제시라고 하였더군요. 오늘 방송은 솔직히 통영시민으로서 기분이 상당이 나쁘네요... 다음주 방송분에 꼭 정정하여 주십시오 <정정하여 주세요/박인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