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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관로공사 중복방지 ‘예산절감’
작성 : 2006년 07월 25일(화) 13:28 가+가-
‘도로굴착’ 시가지를 다니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포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도로가 파헤쳐진다. 이를 예방할 만한 각종 장치도 있을테고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거제시가 옥포동 하수관 매설공사를 시공하면서 계획에 없던 노후수도관 교체공사까지 병행 추진, 도로 이중굴착방지 및 예산절감 등 사업추진에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거제시 옥포지역은 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택지가 조성돼 당시 시공됐던 수도관 대부분이 노후됐다. 가정 인입선은 PVC관으로 시공된 사례가 많았고 매립지 수도관은 염분으로 낡아 연간 30% 이상의 수돗물이 낭비돼 교체공사가 시급한 곳이었다.

거제시는 시 자체 관할구역이 넓어 사업시행 시기가 불투명했지만 장승포(옥포)지구 하수종말처리시설 하수관거 매설사업이 옥포 시가지에 추진되는 점에 주목, 도로의 이중굴착방지를 위해 노후수도관 매설공사를 병행추진키로 해 예산절감과 함께 지역 주민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하수관 총연장 37.9㎞, 노후수도관 총연장 3.56㎞며, 일정 블록을 정해 추진, 주민 통행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포장깨기에서부터 굴착, 재포장공사 등에 소요되는 중복 공사비 1억28백만원을 절감하는 효율을 거뒀다.

발상의 전환이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예산 또한 절감한, 여타 사업추진에 있어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 시 수도과 639-3533)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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