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성장동력, ‘造船과 觀光’ 이 만났다
조선테마공원, 8월 3일 지세포에서 기공식
국내 유일의 조선테마공원 조성사업 시동
국내 유일의 조선테마공원 조성사업 시동
작성 : 2006년 07월 26일(수) 10:34 가+가-

전국 최대규모의 조선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거제시가 우리나라 선박건조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조선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거제시는 올해 85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8월 3일 지세포 현지에서 조선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200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70년대 이후 우리나라 중공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조선산업의 역사성을 집약하고 이를 관광산업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주)와 삼성중공업(주) 등 양대 조선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80%에 이르고 20만 인구의 65%가 조선산업과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접목시킨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시작된 조선산업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초석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최근에는 조선경기 호황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기업 차원의 홍보관을 제외하고는 조선의 역사와 미래를 집대성한 박물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거제시는 일운면 지세포리 공영마을에 부지 2만3696㎡(7,168평), 연면적 4,843㎡(1,465평) 규모의 전시관과 80석 규모의 4D영상관 등을 갖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선산업과 관련된 관광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2003년 기본설계를 거쳐 지난 2005년 12월 실시설계, 올 4월 4일 (주)대저토건이 낙찰을 받아 착공하게 됐다.
천혜의 자연자원과 섬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는 조선테마파크는 거가대교와 대전-거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조선테마공원이 추진되고 있는 지세포항은 주민들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4년말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키로 확정하고 앞으로 5년동안 해마다 100억원씩 모두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있어 연계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테마파크는 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과학기술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흥미롭고 친근감 있는 공간으로 끌어내 관람객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입구에서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기념촬영이나 산책 야외행사 등을 할 수 있는 '환영존'이 조성되고 조선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조선이해존'이 만들어진다.
또 해양조각물과 화훼원, 범선조형물, 거북선4D체험관, 어린이뱃놀이터, 미니보트게임장 등을 갖춘 '조선체험존'을 조성해 입장객들에게 친수공간과 체험장을 제공하게 된다.
건물전체를 거북선과 파도를 형상화한 조선박물관에는 조선의 발자취와 선박의 이해, 조선인의 삶, 조선의 도전과 미래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하게 되는데 우리의 조선기술과 거북선의 건조기술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는 문헌에는 있으나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배들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배를 통한 인류문명의 교류와 교역활동을 실물이나 그래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배의 추진력과 구조, 부력의 원리를 모형을 통해 알 수 있게 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박이나 잠수함의 항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변천과 선박건조과정, 장비 등을 실물이나 모형, 그래픽으로 전시하고 조선소의 사람들과 문화 에피소드 등을 실물모형이나 사진으로 나타내보일 예정이다.
조선테마공원이 완공되면 거제시의 중심도시권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잇는 연결 관광지의 역할을 하게 되고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와 대전-거제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양호해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들의 탐방이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의 어촌민속전시관은 물론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더불어 앞으로 조성될 새공원, 양지암조각공원 등과 함께 주제가 있는 공원으로 꾸며져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거제시에는 지난 한해동안 34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수적으로는 500만명이 몰려드는 제주도의 70%에 육박하고 있지만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부족했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에 기공식을 가질 조선테마파크에 지세포다기능어항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호텔이나 콘도, 어촌체험마을 등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종합 해양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해양수산과 김종천과장(48세)은 "거제시 발전의 원동력인 조선산업을 관광산업에 접목시켜 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선테마공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조선과 해양을 주제로 한 조선테마공원 조성으로 거제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시는 올해 85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8월 3일 지세포 현지에서 조선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200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70년대 이후 우리나라 중공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조선산업의 역사성을 집약하고 이를 관광산업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주)와 삼성중공업(주) 등 양대 조선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80%에 이르고 20만 인구의 65%가 조선산업과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접목시킨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시작된 조선산업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초석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최근에는 조선경기 호황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기업 차원의 홍보관을 제외하고는 조선의 역사와 미래를 집대성한 박물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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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일운면 지세포리 공영마을에 부지 2만3696㎡(7,168평), 연면적 4,843㎡(1,465평) 규모의 전시관과 80석 규모의 4D영상관 등을 갖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선산업과 관련된 관광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2003년 기본설계를 거쳐 지난 2005년 12월 실시설계, 올 4월 4일 (주)대저토건이 낙찰을 받아 착공하게 됐다.
천혜의 자연자원과 섬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는 조선테마파크는 거가대교와 대전-거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조선테마공원이 추진되고 있는 지세포항은 주민들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4년말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키로 확정하고 앞으로 5년동안 해마다 100억원씩 모두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있어 연계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테마파크는 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과학기술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흥미롭고 친근감 있는 공간으로 끌어내 관람객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입구에서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기념촬영이나 산책 야외행사 등을 할 수 있는 '환영존'이 조성되고 조선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조선이해존'이 만들어진다.
또 해양조각물과 화훼원, 범선조형물, 거북선4D체험관, 어린이뱃놀이터, 미니보트게임장 등을 갖춘 '조선체험존'을 조성해 입장객들에게 친수공간과 체험장을 제공하게 된다.
건물전체를 거북선과 파도를 형상화한 조선박물관에는 조선의 발자취와 선박의 이해, 조선인의 삶, 조선의 도전과 미래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하게 되는데 우리의 조선기술과 거북선의 건조기술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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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에는 문헌에는 있으나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배들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배를 통한 인류문명의 교류와 교역활동을 실물이나 그래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배의 추진력과 구조, 부력의 원리를 모형을 통해 알 수 있게 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박이나 잠수함의 항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변천과 선박건조과정, 장비 등을 실물이나 모형, 그래픽으로 전시하고 조선소의 사람들과 문화 에피소드 등을 실물모형이나 사진으로 나타내보일 예정이다.
조선테마공원이 완공되면 거제시의 중심도시권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잇는 연결 관광지의 역할을 하게 되고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와 대전-거제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양호해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들의 탐방이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의 어촌민속전시관은 물론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더불어 앞으로 조성될 새공원, 양지암조각공원 등과 함께 주제가 있는 공원으로 꾸며져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거제시에는 지난 한해동안 34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수적으로는 500만명이 몰려드는 제주도의 70%에 육박하고 있지만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부족했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에 기공식을 가질 조선테마파크에 지세포다기능어항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호텔이나 콘도, 어촌체험마을 등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종합 해양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해양수산과 김종천과장(48세)은 "거제시 발전의 원동력인 조선산업을 관광산업에 접목시켜 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선테마공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조선과 해양을 주제로 한 조선테마공원 조성으로 거제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