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철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장 단식중단
작성 : 2006년 10월 02일(월) 15:06 가+가-

공무원노조 탄압 및 사무실 공권력 투입 강제폐쇄에 반발, 단식에 들어갔던 배병철 공노조 거제시지부장이 2일 보름만에 단식을 풀었다.
시청 앞마당에 마련된 천막 사무실에서 배병철 지부장은 거제지역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소속의원들과 동료노조원들의 격려를 받으며 추석연휴 이틀을 앞두고 공식적인 단식을 끝냈다.
배 지부장은 “공노조 사수를 위한 단식을 계속하려 했지만 공노조 사태해결을 위해 거제지역의 모든 양심세력을 망라, 보다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는 공무원노조사수공동대책위(이하 대책위)의 호소를 받아들였다.
거제지역 시민단체와 민노총 시의원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시청 마당에 세워진 임시 천막 사무실 앞에서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야만적 탄압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배 지부장이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끝내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거제시장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탈퇴 회유 등 탄압 즉각 중지 ▲거제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무원노조의 올바른 정착이 거제시를 투명하게 만드는 지름길임을 천명하며 거제시장은 오히려 공무원노동조합을 지원함으로써 거제시의 투명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 등을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배병철 지부장의 15일 단식중단을 환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이 정상화될때까지 이를 지원하고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야만적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사무실에 대한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정대집행이 지난 9월 22일 경찰력과 공무원을 동원하여 진행되었다.
공무원노조가 특별법내로 설립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불법단체로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공공기관 불법점유라는 억지로 사무실마저 강제 폐쇄하는 극악무도한 짓을 버젓이 저지르도록 온갖 협박으로 일관한 행자부의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 없다.
공무원노조는 부정부패 추방, 공직사회 개혁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02년 창립되어,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온갖 사회 부조리를 근절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 왔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이러한 활동에 자기반성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공무원노조 자체를 불법이라 낙인찍고, 노조활동 자체를 말살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노조 인정, 노동기본권 보장에 대한 ILO 등 국제기구의 권고도 번번이 무시한 채 오직 특별법으로 설립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구태연한 논리만으로 법적구속력도 없는 직무명령, 지침 등을 남발하면서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은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의심케 하며, 공직사회 개혁의 국민적 여망조차 저버리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더구나 같은 직장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강제 동원시켜 행정대집행을 단행케 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인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솥밥을 먹으며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위해 불철주야 함께 일해온 동료들끼리 강제철거 과정을 통해 대립각을 조장하는 것은 직장내 공동체성마저 파괴하는 행위이며 공직사회 근간을 해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불법․부당한 처사에 항의, 거제시 공무원 노조 배병철 지부장은 오늘까지 15일째 철야 단식농성을 진행 하고 있다.
15일간 철야단식 투쟁의 요구는 너무나 소박하고 단순하였다. 강제적 사무실 폐쇄 반대. 조합원 회유․협박 탈퇴 중단이라는 지부장의 이 소박하고 간절한 소망이 과도한 요구인지 거제시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지부장 개인, 공무원 조합원들만의 요구가 아니라 거제시민 모두의 정당하고 올바른 요구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거제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시민연대투쟁으로 발전시켜내고자 한다.
하여 우리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공무원노조 거제지부에, 지부장 개인의 철야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철야단식의 자세와 각오로 조직복원과 강력한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무원노동자와 함께 투쟁대열에 동참한 우리 제 민중세력은 승리의 그날까지 어떠한 시련을 감수하고라도 강고한 연대와 의지를 모아 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06. 10. 2
거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거제 환경운동연합, 거제 참교육 학부모회, 거제 YMCA, 거제 YWCA, 민주노동당 거제 지역위원회,민주노총 거제지역협의회(대우조선노동조합,대우병원노동조합,덤프연대 거제지회,KT노조 거제지회, 농협노조 거제지회,해금강 택시, 사회보험노조 거제지회, 공무원노조 거제지부)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시청 앞마당에 마련된 천막 사무실에서 배병철 지부장은 거제지역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소속의원들과 동료노조원들의 격려를 받으며 추석연휴 이틀을 앞두고 공식적인 단식을 끝냈다.
배 지부장은 “공노조 사수를 위한 단식을 계속하려 했지만 공노조 사태해결을 위해 거제지역의 모든 양심세력을 망라, 보다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는 공무원노조사수공동대책위(이하 대책위)의 호소를 받아들였다.
거제지역 시민단체와 민노총 시의원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시청 마당에 세워진 임시 천막 사무실 앞에서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야만적 탄압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배 지부장이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끝내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거제시장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탈퇴 회유 등 탄압 즉각 중지 ▲거제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무원노조의 올바른 정착이 거제시를 투명하게 만드는 지름길임을 천명하며 거제시장은 오히려 공무원노동조합을 지원함으로써 거제시의 투명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 등을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배병철 지부장의 15일 단식중단을 환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이 정상화될때까지 이를 지원하고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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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야만적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사무실에 대한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정대집행이 지난 9월 22일 경찰력과 공무원을 동원하여 진행되었다.
공무원노조가 특별법내로 설립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불법단체로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공공기관 불법점유라는 억지로 사무실마저 강제 폐쇄하는 극악무도한 짓을 버젓이 저지르도록 온갖 협박으로 일관한 행자부의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 없다.
공무원노조는 부정부패 추방, 공직사회 개혁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02년 창립되어,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온갖 사회 부조리를 근절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 왔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이러한 활동에 자기반성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공무원노조 자체를 불법이라 낙인찍고, 노조활동 자체를 말살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노조 인정, 노동기본권 보장에 대한 ILO 등 국제기구의 권고도 번번이 무시한 채 오직 특별법으로 설립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구태연한 논리만으로 법적구속력도 없는 직무명령, 지침 등을 남발하면서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은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의심케 하며, 공직사회 개혁의 국민적 여망조차 저버리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더구나 같은 직장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강제 동원시켜 행정대집행을 단행케 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인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솥밥을 먹으며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위해 불철주야 함께 일해온 동료들끼리 강제철거 과정을 통해 대립각을 조장하는 것은 직장내 공동체성마저 파괴하는 행위이며 공직사회 근간을 해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불법․부당한 처사에 항의, 거제시 공무원 노조 배병철 지부장은 오늘까지 15일째 철야 단식농성을 진행 하고 있다.
15일간 철야단식 투쟁의 요구는 너무나 소박하고 단순하였다. 강제적 사무실 폐쇄 반대. 조합원 회유․협박 탈퇴 중단이라는 지부장의 이 소박하고 간절한 소망이 과도한 요구인지 거제시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지부장 개인, 공무원 조합원들만의 요구가 아니라 거제시민 모두의 정당하고 올바른 요구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거제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시민연대투쟁으로 발전시켜내고자 한다.
하여 우리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공무원노조 거제지부에, 지부장 개인의 철야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철야단식의 자세와 각오로 조직복원과 강력한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무원노동자와 함께 투쟁대열에 동참한 우리 제 민중세력은 승리의 그날까지 어떠한 시련을 감수하고라도 강고한 연대와 의지를 모아 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06. 10. 2
거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거제 환경운동연합, 거제 참교육 학부모회, 거제 YMCA, 거제 YWCA, 민주노동당 거제 지역위원회,민주노총 거제지역협의회(대우조선노동조합,대우병원노동조합,덤프연대 거제지회,KT노조 거제지회, 농협노조 거제지회,해금강 택시, 사회보험노조 거제지회, 공무원노조 거제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