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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교육참가표가 경찰서에 버려졌다
작성 : 2006년 10월 09일(월) 17:23 가+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있었던 2005년도 하반기 민방위 교육참가자들의 참석표가 통영 무전동 옛 경찰청사내에 버려진채 발견됐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신상명세가 기록된 민방위 교육참석표가 어떤 경로로 이곳에 방치됐는지 지방자치단체의 개인정보관리가 크게 허술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부산일보>는 10월 9일자 보도를 통해 최근 민방위교육참석표 10여장이 통영시 무전동 옛 통영경찰서 청사 내 1층 복도에 버려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민방위대원들의 민방위교육 참석을 확인하기 위해 거제시장 명의로 발행된 민방위교육참석표에는 개인별 주소와 이름,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외에도 교육일자와 시간 및 장소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해당 주민들의 주소는 통영시 광도면과 사량면,미수동,북신동,무전동,태평동 등 통영지역 곳곳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민 개인정보관리 ‘대충대충’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신상명세가 기록된 민방위교육참석표가 옛 경찰서 청사 내에서 버려진 채 발견돼 자치단체 등의 주민들 개인정보관리가 크게 허술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민방위교육참석표 10여장이 무더기로 버려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곳은 경남 통영시 무전동 옛 통영경찰서 청사 내 1층 복도.

민방위대원들의 민방위교육 참석을 확인하기 위해 거제시장 명의로 발행된 민방위교육참석표에는 개인별 주소와 이름,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외에도 교육일자와 시간 및 장소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해당 주민들의 주소는 통영시 광도면과 사량면,미수동,북신동,무전동,태평동 등 통영지역 곳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8일~11월 10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던 2005년도 하반기 민방위교육 참가자들이다.
한꺼번에 발견된 민방위교육참석표는 확인관(거제시장)이 교육을 받은 주민들의 소속 지역대(주소지 관할 읍·면·동 및 직장)에 보내는 통보용이다. 이 참석표는 한 달여 전부터 옛 경찰서 청사에 버려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버려졌는지 또는 누가 분실했는지 등 경위는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통영시 관계자는 "장기출장이나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들을 위해 지난 1990년대부터 '민방위 현지교육'이 시행되면서 기관 등으로 통보되는 교육참석표는 해당 기관에서 통상 3년간 보관토록 돼 있다"며 "교육참석표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는 교육에 참석했던 본인이 일부 내용을 잘못 기재했다가 (찢어)버리는 경우 외에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교육참석표가 발견된 이 건물은 통영경찰서가 죽림매립지에 청사를 신축,지난해 7월 이전한 뒤 비어 있으며 청사관리 및 보수 등을 위해 일부 시청직원들이 간혹 출입하고 있을 뿐 옛 청사의 출입문은 잠겨 있다.

관리소홀이 이유인 듯

관리소홀로 보이지만 교육참석표가 왜 경찰서 복도에서 발견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거제시관계자는 “민방위 훈련이 끝나면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자원(민방위대원)의 경우 해당자치단체의 원할한 관리를 위해 훈련 참석여부 등을 기록한 참석표를 통보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옛 통영경찰서 복도에서 발견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이 표에는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만 기재돼있어 우려하는 주민등록번호 유출위험은 없다고 해명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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