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어구낚시정보화마을 전마선 낚시대회 성황
작성 : 2006년 10월 11일(수) 10:39 가+가-

어구마을 앞 굴 양식장에서 열린 전마선 낚시대회 모습, 안개로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

10일 오전 안개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둔덕면 어구마을에서 열린 제1회 어구낚시정보화 마을 전마선 낚시대회에는 62개조(2인1조)가 참가, 참가자들이 주 어종인 감성돔에서부터 우럭, 광어, 노래미, 농어까지 낚아내며 다양한 손맛을 즐겼다.

어구마을 회관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번호표를 뽑아 선착장에 기다리고 있던 13척의 어선에 나눠 타고 마을앞 굴 양식장 사이사이 지정장소에 묶어둔 전마선에 올라 낚시를 즐겼다.
주어종 1위 조인 감성남 이삼용씨

참가자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낚시동호회, 낚시점 등을 통해 대회를 소개받았고 참가지역은 마산, 창원, 양산, 김해, 창녕, 고성, 부산, 함안, 진주 등 영남권이 대부분이었으며 주말이 아닌 평일에 열린 대회였지만 지역참가자들보다 오히려 외지참가자들이 많았을 정도로 참가자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또한 일요일위주의 대회관행을 평일 또는 노는 토요일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대안을 보여주는 대회가 됐다.
창원꾼 박사중씨 잡어부분 1위를 차지했다

대회장에는 마을주민 옥기종 둔덕면장과 직원들이 진행을 도왔으며 박광복 거제시과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거제시보건소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팀을 보냈고 바다에서는 해경함정이 수시로 낚시대회가 열리는 주변 해상을 돌며 해난사고에 대비하는 등 1회 대회라고 믿기 힘든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잡았다.

대회가 열린 어구 앞바다는 전마선이 곳곳에 꽃을 피운 듯 자리잡았고 곳곳에서 감성돔과 우럭 등을 낚아내는 낚시꾼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계속됐다.
오전한때 감성돔의 마리수 출현이 이어졌지만 10시 30분이 넘어가면서 유속이 빨라져 주어종의 입질이 줄어들었다.
개체광경

대신 학공치가 양식장 주변으로 몰리자 때를 놓치지 않은 창원낚시꾼 박사중씨는 순식간에 100여마리가 넘는 학공치 4.88㎏을 낚아 올려 잡어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박씨는 중량 개체 전에 이웃 팀에게 학공치 몇 마리를 나눠주고도 1위를 지키는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후 2시까지 열린 이번대회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주어종인 한 두마리의 감성돔과 우럭, 농어, 노래미 등을 낚아냈고 51번 김성남 이삼용 조가 38.3㎝의 감성돔을 낚아 주력어종 1위를 차지했고 29번 공임수씨 조가 33.2㎝, 28번 최상익 진기현 조가 32.7㎝를 낚아 2.3위에 올랐다.
전마선 위에서 참가선수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잡어상은 학공치 마릿수를 자랑했던 47번 박사중씨 조가 우럭으로 승부를 겨룬 38번 안두환 곽영근 조 (3.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3.6㎏을 낚은 5번 정상용 하상찬 조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앞서 개체장에는 참가자들이 잡은 조과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낚시꾼들로 수산시장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지정된 장소에서 전마선을 타고(지정된 장소에서만 이동 가능)개인 낚시장비를 이용하는 이번대회는 2시30분 시상식과 경품추첨으로 막을 내렸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