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국제연안정화의 날 ‘쓰레기 없는 바다’
장목면 흥남해수욕장에서 150여명 참여 환경정화
작성 : 2006년 10월 17일(화) 10:11 가+가-

연안청소후 깨끗해진 해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14일 '제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장목면 흥남해수욕장에서 바다사랑 실천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물산, 수자원공사, 외포초등학교, 외포중학교, 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수거한 바다쓰레기를 국제공통양식의 카드에 기록하고 분석하는 조사활동도 함께해 단순한 바다청소 차원을 넘어 바다쓰레기의 종류와 발생원인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해마다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후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바다 대청소 행사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뒤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이 행사를 지난 2000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으며 흥남 해수욕장을 바다쓰레기 모니터링 지역으로 정해 매년 바다쓰레기의 종류와 량을 조사,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정책 수림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인 동시에 바다쓰레기 청소 조사

미국의 민간환경단체인 미국해양보전센터(The Ocean Conservancy)가 세계 각지의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이 행사는, 1986년 미국 텍사스 해변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으며, 2005년 행사에는 세계 91개국 45만 명이 참여, 26km의 연안에서 652만 5천개, 3천 427톤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조사했다.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도 오래된 행사이다.

정부와 민간단체, 연구기관이 다같이

이 행사는 일반시민, 학생, 해양수산관계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단순히 쓰레기를 주워 연안을 깨끗이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의 조사카드에 쓰레기의 종류와 개수를 상세히 기록하여 그 결과를 모두 모아 비교함으로써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연안오염실태를 비교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행사이다.

환경련은 바다에 버려져 환경과 자원, 안전에 큰 위협을 주는 바다쓰레기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연안 거주민, 어민들을 비롯한 온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함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통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