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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여성정책 그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작성 : 2006년 11월 28일(화) 13:08 가+가-
김기춘 국회의원 미래리더십연구소 공동주최 거제시 주부를 위한 정책개발세미나가 11월 27일 오후2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거제시여성발전기본조례제정 등으로 여성정책개발과 추진에 대한 여성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거제시 여성들을 위한 정책추진의 방향을 나름대로 진단하는 계기가 됐다.

약 2만5천달러의 거제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선진국형의 경제력에 해당하지만 여성의 복지증진이나 사회참여를 위한 정책개발은 부족한 형편이다.

김기춘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거제시 주부를 위한 정책개발 세미나를 통해 제시되는 수많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 거제시와 협조 미흡했던 지원책을 보완하고 실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청소년 노인, 장애인, 농어업인 등 각 분야의 정책세미나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광용 미래리더십연구소장은 거제시 여성정책의 진단과 평가를 통해 3040 여성의 참여를 통한 대안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거제시 인구의 48.2%(남 102,790명 여 95,610명 *2006년 6월 기준) 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가운데 3040의 비율이 37.2%에 달할 정도이며 20대까지 포함한다면 전체인구의 50%를 넘을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생산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자료로 제시했다.
특히 20대~60대 여성인구 6만1천844명 중 여성취업자수가 1만8천306명(29.6%)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현재 거제시에는 여성의 연령대별 통계이외 정책입안의 자료로 이용할 만한 의미있는 통계자료가 없는 실정이어서 거제시 여성정책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여론조사와 통계조사의 필요성, 지역대학이나 시민사회단체 주도의 거제시 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한 참여의 장과 공론의 장이 자주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권리위에 잠자는 자가 보호받지 못하 듯 특히 3040 여성의 적극적인 정책개발을 위한 참여가 요구된다고 덧 붙였다.

거제시 여성정책에 대한 향후과제로는 여성 정책개발참여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강화,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 정책결정자의 열린마인드와 리더십역량강화,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의식개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원순련 오비초등학교 교사(거제참꽃여성회 회장)는 ‘주부의 입장에서 본 거제시의 여성정책 이렇게 변해야 한다’ 내용으로 거제시 여성계의 걸어온 길과 여성정책, 거제시의 여성현황, 거제시가 여성인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 390인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거제여성정책(설문조사)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390인이 바라는 거제여성정책은 첫째 30대에서 육아문제가 여성의 사회참여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40대 여성들도 심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로 40대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여성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을 우선 희망하고 있으며 세 번째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여성들의 섬세함과 여성들의 정서적 감성을 활용한 일터를 마련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무엇보다도 가정의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3040여성의 과반수가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거제시 차원에서 운영해줄 것을 여성정책의 일환으로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밖에도 거제시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여가선용을 위해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원순련 교사는 여성정책도 수요자 중심의 정책마련이 중요하며 거제여성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다수의 의견을 수렴한다면 여성정책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원 교사는 거제시의 경우 지역특성상 다양한 지방, 다양한 특성의 인구구성을 갖고 있으며 이런 인구구성은 주변의 간섭에 개의치 않고 개성 있는 삶을 영위해 가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런 점에 주목 어떤 여성정책보다 가치관 교육에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 교사는 또 거제시의 이혼율이 30%를 상외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거제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20대 여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결론에 담았다.
이밖에도 외국인 여성(거제시 국제결혼 가족 692쌍)에 대한 배려, 고학력 여성인력들의 활용방안 마련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토론에서는 김정옥 거제시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이 거제보육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건의, 보육지역대학내 유아교육과 신설 건의를 김정희 거제문화예술회관 마케팅 팀장은 3040 여성들의 문화 향유기회확대를 위해 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의 재 개강을 기다리며 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백말숙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거제시 여성정책을 돌아보며 저소득 모부자 가정지원 실태,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소 운영, 거제시 여성회관 부설 여성인력개발 센터 운영등을 소개했다.

서용태 거제시청 사회복지과장은 여성능력 개발의 다양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열악한 여성장애인 취업기회, 자녀에 대한 잘못된 가정교육이 결혼 후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우리 생활 깊숙이 팽배돼 있는 여성 비하성 언어와 속담의 추방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금숙 거제중앙신문 논설위원 세계항공 거제지사장은 경남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대학 위탁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여성 정치인의 역할과 여성참여를 위한 자치단체의 기구나 위원회 운영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정명희 거제시 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거제시 여성장애인 연합회 자문위원은 효과적인 아동보육. 교육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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