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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야생동물 위령제 지낸다
작성 : 2007년 04월 22일(일) 21:47 가+가-
‘인간의 편리함 때문에 길에서 죽어간 야생동물 위령제를 지낸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대한불교 조계종 금강사(주지 성원)가 함께 오는 27일 오전 10시 금강사에서 '로드-킬(Road-kill)에 희생된 야생동물 위령제'를 갖는다.

'로드-킬에 희생된 야생동물 위령제'가 열리는 건 드문 일이다. 야생동물 위령제는 사람들에게 로드-킬의 실태를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우리가 자동차와 도로라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동안 우리와 더불어 사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도로 위에서 무참히 차에 치여 죽음을 당한다" 며 로드-킬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환경련은 "거제 지역에도 연간 250여 마리의 야생동물들이 차량에 치여 죽거나 콘크리트 수로에 갇혀 죽음을 맞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필요 이상으로 행해지는 각종 난개발은 단순히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를 넘어 이제 생물의 멸종까지 불러오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8일 고현천 제방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도 벌인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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