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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친선회 6․25참전용사 일행 거제시 방문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시찰 등
작성 : 2007년 04월 24일(화) 10:58 가+가-
6․25참전용사와 가족 등 44명으로 구성된 한미친선회 한국 방문단(한국인 5명, 미국인 39명)이 23일 거제를 찾았다.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에 온 방한단(단장 박원배)은 21일 LA를 출발, 인천과 부산을 거쳐 23일 거제에 도착, 시청을 방문하고 김한겸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시찰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둘러본 방문단 중 John Bronson(Ashbum Virginia 거주, Engineer)씨는 거제방문에 대한 첫인상을 묻는 관계 공무원들의 질문에 “아름다운 도시다, 모두 친절하고 겸손하게 대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아주 잘 만들어진 공원이다. 아버지가 6․25 당시 이곳에서 3개월 정도 계셨는데 오늘 같이 오셨다. 아버지께서 예전 기억을 더듬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 같다. 아버지가 과거에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이 곳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John Bronson씨는 또 “우리 가족은 아버지를 매우 명예롭게 생각한다. 아버지가 6․25 참전 후 정신적인 충격이 크셨는지 미국에 돌아온 후 전쟁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한했는데 이번 한국 방문이 아버지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여행이라 여겨져 부모님과 여동생이 함께 오게 되었다.”고 한국 방문의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문단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2일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부산과 거제를 거쳐 대구, 양구, 철원, 서울과 미군부대, DMZ를 차례로 시찰한 뒤 5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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