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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거제도 향기 ‘한려수도 흑진주 거제도’
작성 : 2007년 05월 03일(목) 10:45 가+가-
거제 옥포가 고향인 언론인 출신 김철우씨가 거제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여행 낚시 등산 종합가이드북 ‘한려수도 흑진주 거제도’ 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해 김해 동신어산에서 끝나는 550리 산줄기, 영남인들의 삶터요 생활터전이고 나아가 영남인들의 역사인 낙남정맥 228.8km를 통해 정맥에 도사린 어제의 역사 오늘의 현실…시간 종주로 본 허실을 기록한 ‘백성의 산 백성의 길 550리 낙남정맥’을 펴냈다.

‘한려수도 흑진주 거제도’
잊고 있던 고향이 성큼 되살아나… 여행 낚시 등산 종합가이드북


2010년 거가대교 개통에 맞추어 또다시 커다란 비상의 꿈에 부푼 거제도.

이 다리가 완공되면 거제-부산이 한 시간 안팎의 이웃이 돼 ‘부산에서 부산을 오가는 것’보다 더 가까운 곳이 된다.

거제도는 최 근래 그 모습이 엄청나게 변했다.
우리나라 삼대조선소 중 이곳에 자리잡은 대우해양조선과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는 조선 한국을 이끄는 기지요 거제 발전의 견인차다.

그런가 하면 거제 앞바다는 청정해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다양식의 터전이다.
온난해류가 함께 흘러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어장이다. 양식장과 어장이 거제 발전에 한 몫을 한다.

발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거제이지만 거제는 거제의 진면목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흔히 문명과 자연이 부딪치면 자연은 급속히 그 가치를 잃어버린다.
거제는 살아있는 자연과 조선.어업을 앞세운 문명이 공존하는 모습을 이 책은 있는 그대로 자세하게 밝힌다.

이 책은 발론 쓴 책이라 철저하게 현장중심이다.
필자가 거제 섬 일주도로를 두 번이나 걸어서 돌았고 모든 동네와 동네를 찾아갔고 거제도의 11개 명산을 두 번 이상씩 오른 경험이 사진을 보듯 그대로 살아있다.
이제는 가물거리는 등불 같은 동네, 동네 이름, 성터, 고적, 명소, 유래 등을 확인하고 그 문제점을 밝혔다. 낚시터도 평생을 꾼으로 살며 부산일보를 비롯해 낚시 글을 써온 김근희씨가 약도를 곁들여 손에 잡힐 듯 구체적으로 포인트를 알려준다.

거제도의 이모저모, 16개 읍면동, 11개 봉우리와 거제지맥 종주, 낚시터 명당24곳은 거제도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여행객에게는 종합정보사전으로, 산꾼들에게는 등산안내서로서, 낚시꾼들에게는 좋은 낚시터를 알려주는 소개책자로서 손색이 없다.

거제를 떠난 향인들에게는 고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것이다. 동네마다 깃들인 전설과 이야기로 잃어버린 어릴적 그때 그 시절을 생생하게 살아나게 한다. 또 동네와 산천이 지금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를 알려준다.

구천․ 연초 저수지 둑의 애향비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한다. 이 책은 거제시민에게는 거제도가 살맛나는 아름답고 활기찬 섬임을 알려주고 긍지와 자신을 갖게 한다.

책 첫머리에 있는 거제지형도와 거제도 명소, 읍면동에 곁들인 안내도, 11개산 등산로를 밝힌 지형도, 24개 낚시터 안내도와 컬러 사진의 과감한 게재는 여행 등산 낚시를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만족을 줄 것이다. 거제시주요직위표 향인명단 등 부록이 이 책을 더욱 값어치 있고 친근하게 만들 것이다.

‘한려수도 흑진주 거제도’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거제 사랑 인쇄물이다. 김철우 씀 동방문화 펴냄 14.000원)


‘백성의 산 백성의 길 550리 낙남정맥’
정맥에 도사린 어제의 역사 오늘의 현실…시간 종주로 본 허실


정맥이라고 다 같은 정맥이 아니다.
낙남정맥은 백두대간이나 낙동정맥과는 전혀 다른 산줄기다.

낙남정맥 228.8km는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해 김해 동신어산에서 끝나는 550리 산줄기로 영남인들의 삶터요 생활터전이고 나아가 영남인들의 역사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백두대간은 빼어난 경치로 이 땅이 금수강산임을 알리는 대표적 산줄기다. 낙동강 동쪽에 자리 잡은 낙동정맥은 지금도 깊고 깊은 산천과 원시림이 곳곳에 있어 천년침묵과 유현하므로 청정한 산맥을 이루었다.

대간과 낙동정맥은 ‘문명의 태풍’앞에서도 한국 자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한다면 낙남정맥은 사람과 산줄기가 만나는 ‘교류 현장’으로 바뀜과 바뀜을 쉼없이 되풀이 한다.
이 산줄기는 동네의 앞산이요 뒷산이며 동네와 동네를 잇는 산길이요 고개다.

우리들이 산에 의지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산줄기가 낙남정맥이다. 이 책은 이것을 명료하게 밝혀준다.

‘백성의 산 백성의 길 550리 낙남정맥’은 컬러 지도와 컬러사진을 곁들임으로써 현장감을 살리고 입체적 감각을 확충했으며 낙남정맥 종주등산을 실수 없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끔 철저하게 배려했다. 현지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본문과 낙남정맥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확한 지형도, 소구간 거리 도착 시간표와 주요지점 통과 시각을 기록한 조견표를 곁들였다. 특히 잘 못 가기 쉬운 곳은 꼭 집어내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낙남정맥을 17개 소구간으로 나누어 거의 하루에 종주등산을 끝낼 수 있게 했으며 버스가 올라가는 고개를 들머리와 날머리로 잡았다.
산행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해 김해 동신어산에서 끝나는 낙남정맥을 따라 흘러가는 방향으로 했다.
이 책은 등산보고서에 머물지 않는다.

지리산 능선을 중심한 한국전의 현장과 비극의 무대를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는데 온힘을 다했다. 밭이나 과수원 목장 등으로 바뀐 산줄기가 사람들에 의해 가꿔지고 이용 되면서 바뀌어 가는 현지를 르포 했다. 고성이나 김해를 중심한 정맥 산자락과 기슭은 가야제국의 무대였다. 이에 대한 역사적 연관성과 흔적을 밝히고 사라진 가야국 복원을 위해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나아가 등산 수필이나 수상의 영역을 나름대로 제시했다.

컬러지도와 과감한 사진게재 각종자료를 망라해 산행안내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책이다.
이 책은 낙남정맥 종주등산의 철저한 안내서이자 이 산줄기에서 피고 진 인간사를 조명하는 역사 인문 지리서다. (김철우 씀 동방문화 펴냄 12,000원)

김철우 051-752-8382 011-9318-8382
부산시 수영구 광안3동 1062-13
동방문화 051-636-9477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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