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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면세유 부정 사용사범 3명 검거
면세유 빼내 건설 중장비 및 양식장에 사용
작성 : 2007년 05월 17일(목) 22:29 가+가-
면세유를 타내 굴삭기 등 건설중장비 연료로 사용해온 도서지역 건설사 대표를 포함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는 18일 어업용 면세유를 건설중장비 연료로 사용한 건설사 대표 이모씨(51,통영시 욕지면)와 굴삭기 기사 강모씨(37세) 가두리 양식업자 이모씨(43세) 등 3명을 사기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건설경기 침체 및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2005년 1월경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선박 면세유 카드로, 인근 수협에서 면세유를 공급받은 후 선박에서 다시 기름을 빼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2년동안 면세경유 수급량 3만400리터(152드럼)가운데 1만7200리터(86드럼)를 부정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도서지역에서 중장비를 운영하는 건설업체들이 주유소에서 연료유를 구입하지 않고 선박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사전 입수코, 약 2달간의 수사를 통하여 이들의 부정사용 행위를 밝혀냈으며, 다른 도서지역에서도 면세유 부정사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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