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스토카방식 2003년에 이미 결정
2003년 11월 국비 15억7천5백만원 지원받아
집행부와 의회간 논란 뜨거워질 듯
집행부와 의회간 논란 뜨거워질 듯
작성 : 2007년 09월 06일(목) 21:13 가+가-
거제시는 6일 기자회견을 자청, "논란이 뜨거웠던 쓰레기 소각장 소각 방식은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했다" 고 발표했다.
거제시는 또 2003년 2월,쓰레기 소각방식을 스토카식으로 결정해 2003년 11월 환경부로부터 국비 15억7500만원을 교부 받은 사실도 밝혔다. ‘열분해냐 스토카냐’를 놓고 수년동안 쏟은 시의 행정력과 예산낭비가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손경원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기자회견장에서 "2003년 11월 교부 받은 15억7천5백만원은 스토카 방식 건설을 전제로 한 것" 이라고 밝혔다.
박형균 시 청소과장은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국비지원을 받았다. 스토카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다”고 보충설명했다.
손 국장은 "2003년의 스토카 방식 결정과 국비를 교부 받은 사실을 의회에 보고했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거제시가 지난 2003년 12월, 2004년 6월 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에 보고한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의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 추진’란에는 ‘소각방식은 스토카방식으로 결정했다.’, ‘국비를 교부받았다’는 내용은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거제시가 2003년 쓰레기 소각방식을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해놓고, 2007년 2월과 4월 ‘소각방식 결정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한 의도와 2007년 5월 일본 선진지 견학 등 수차례 매립장 및 소각장을 둘러본 것 역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꼴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특히 3억5400만원의 예산으로 2006년 12월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이 '소각방식 결정을 위한 용역' 이었는지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행규 시의회 부의장은 “타당성 조사 용역은 어떤 방식과 기종을 선택해서 할 것인가의 용역”이라고 주장했다. 신상근 시 청소시설담당은 “스토카 방식으로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이었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옥진표 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만약 (의회도 모르는) 그런 절차로 일이 추진된 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소각장 건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겠냐. 결코 순조롭게 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신규소각장 설치 사업은 연초면 한내리 산1-6번지 일원 105,078㎡(31,786평)에 소각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거제시가 지난 2001년 8월 20일 경상남도에 폐기물소각시설 국고보조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6년간 시간을 끌고 있는 사업이다.
김철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시는 또 2003년 2월,쓰레기 소각방식을 스토카식으로 결정해 2003년 11월 환경부로부터 국비 15억7500만원을 교부 받은 사실도 밝혔다. ‘열분해냐 스토카냐’를 놓고 수년동안 쏟은 시의 행정력과 예산낭비가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손경원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기자회견장에서 "2003년 11월 교부 받은 15억7천5백만원은 스토카 방식 건설을 전제로 한 것" 이라고 밝혔다.
박형균 시 청소과장은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국비지원을 받았다. 스토카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다”고 보충설명했다.
손 국장은 "2003년의 스토카 방식 결정과 국비를 교부 받은 사실을 의회에 보고했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거제시가 지난 2003년 12월, 2004년 6월 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에 보고한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의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 추진’란에는 ‘소각방식은 스토카방식으로 결정했다.’, ‘국비를 교부받았다’는 내용은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거제시가 2003년 쓰레기 소각방식을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해놓고, 2007년 2월과 4월 ‘소각방식 결정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한 의도와 2007년 5월 일본 선진지 견학 등 수차례 매립장 및 소각장을 둘러본 것 역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꼴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특히 3억5400만원의 예산으로 2006년 12월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이 '소각방식 결정을 위한 용역' 이었는지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행규 시의회 부의장은 “타당성 조사 용역은 어떤 방식과 기종을 선택해서 할 것인가의 용역”이라고 주장했다. 신상근 시 청소시설담당은 “스토카 방식으로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이었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옥진표 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만약 (의회도 모르는) 그런 절차로 일이 추진된 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소각장 건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겠냐. 결코 순조롭게 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신규소각장 설치 사업은 연초면 한내리 산1-6번지 일원 105,078㎡(31,786평)에 소각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거제시가 지난 2001년 8월 20일 경상남도에 폐기물소각시설 국고보조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6년간 시간을 끌고 있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