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수달 보금자리’ …구천댐 주변 80억 투입
작성 : 2007년 10월 05일(금) 11:29 가+가-

김일환 사무국장
[경향신문 서용찬기자]=“수달생태공원이 들어설 구천댐 주변에는 약 20마리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수달이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생태공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김일환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거제에 세워지는 수달생태공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경남 거제시에는 전국 최초의 수달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생태공원은 거제시 동부면 구천댐 하류 약 3만3000㎡에 조성되며 자연환경림 2400㎡와 수달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이동 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폭 10m의 차폐림이 만들어진다.
기반시설은 수자원공사가, 공원조성계획 및 향후 운영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맡게 된다. 수달생태공원은 올 연말 완공될 전망이다.
수달생태공원에는 댐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수달통로가 만들어지고 차폐림 구간에는 소규모 모래밭 등으로 수달 휴식지 및 은신처가 만들어진다.
잔디광장, 관광객들을 위한 만남의 숲, 가족들의 소풍 공간인 레크리에이션 숲, 독서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유로운 숲 등이 조성된다. 수변에는 적외선을 이용해 수달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테크와 수달 탐방이 가능한 생태관찰로도 만들어진다.
김 사무국장은 “거제지역의 강점은 수달이 살 수 있는 자연환경”이라며 “환경지표종으로서의 수달이 지니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일의 수달생태공원에서는 사람이 다가가도 수달이 피하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수달생태공원이 각종 시설중심의 개발을 통한 기존 거제시 관광산업의 행태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인식전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달은 멸종위기 보호종 1급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환경오염과 먹이 부족 등으로 그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거제도에는 약 200마리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김일환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거제에 세워지는 수달생태공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경남 거제시에는 전국 최초의 수달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생태공원은 거제시 동부면 구천댐 하류 약 3만3000㎡에 조성되며 자연환경림 2400㎡와 수달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이동 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폭 10m의 차폐림이 만들어진다.
기반시설은 수자원공사가, 공원조성계획 및 향후 운영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맡게 된다. 수달생태공원은 올 연말 완공될 전망이다.
수달생태공원에는 댐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수달통로가 만들어지고 차폐림 구간에는 소규모 모래밭 등으로 수달 휴식지 및 은신처가 만들어진다.
잔디광장, 관광객들을 위한 만남의 숲, 가족들의 소풍 공간인 레크리에이션 숲, 독서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유로운 숲 등이 조성된다. 수변에는 적외선을 이용해 수달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테크와 수달 탐방이 가능한 생태관찰로도 만들어진다.
김 사무국장은 “거제지역의 강점은 수달이 살 수 있는 자연환경”이라며 “환경지표종으로서의 수달이 지니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일의 수달생태공원에서는 사람이 다가가도 수달이 피하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수달생태공원이 각종 시설중심의 개발을 통한 기존 거제시 관광산업의 행태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인식전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달은 멸종위기 보호종 1급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환경오염과 먹이 부족 등으로 그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거제도에는 약 200마리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