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경남도 느슨한 공직분위기, 고삐죈다
온정주의 배제, 일벌백계 차원 엄중문책키로
비위공직자 징계 수위 상향 조정,공직 긴장
작성 : 2007년 10월 29일(월) 11:10 가+가-
[기사제휴/뉴스투데이21]=일부 공무원이 음주 및 폭력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연말 대선을 앞두고 일부 공무원들이 줄서기를 하는등 공직사회가 느슨해 지자 경남도 사정당국이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해 지방관가가 긴장하고 있다.

도는 28일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행정 공백을 사전 예방하고, 느슨해진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수립, 발표했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5개반 27명(총괄반장 : 감사관)으로 구성된 복무기강 점검단을 편성, 5개 분야 중점 감찰 대상을 선정해 연말까지 상시 감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5개 분야 중점감찰 대상은 △선거개입, 공명선거 저해 분야로 각종 행정기밀 유출, 선거캠프 방문, 근무시간 중 유세장 방문,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업적 홍보 행위 등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 준수 여부를 △공직기강 해이 분야는 음주운전, 반윤리적 행위, 직무관련 금품 및 향응 수수, 무단이석 등 복무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또 △주민불편 방지 분야로 각종 주민 생활민원 방치, 정당한 사유 없이 민원접수 거부 및 부당 반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며 △선거관련 선심성 행정 분야로 특정 사회단체 보조금 편법지원, 특정 후보 간접지원을 위한 편법 예산 펴성여부 △주민안전 및 재난예방 대책 분야로 재난대책반 운영 등 비상근무 소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소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영두 감사관은 "모 공무원이 최근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공직기강이 해이해 지고 있다고 보고 향후 공직자로서 품위 손상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자에 대하여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문책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징계 기준이 포괄적으로 돼 있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징계사유 및 기준을 구체화해 징계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반윤리적 비위자와 음주운전, 폭행· 상해등 품위손상 행위 등에 대한 징계수위를 한 단계씩 상향 조정, 공직기강을 확립키로 했다.

이번 감찰 결과 적발된 비위사항에 대해서는 직급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온정주의를 배제하고 엄중 문책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강병국 경남취재본부장>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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