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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친환경농산물생산자협의회 출범
작성 : 2007년 11월 27일(화) 10:36 가+가-
거제친환경농산물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가 27일 오전 10시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거제친환경농산물생산자협의회는 지난 4월5일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협의회 및 준비모임으로 출발, 지난 10월까지 5차례의 준비위 모임을 가졌었다.

11월 현재 거제시 관내 친환경 인증 농가는 1개의 단체를 비롯 전체 57농가가 있으며 이중 유기농 인증 1농가 무농약 인증농가 51농가 저농약 인증 농가 5농가다.

거제친환경농산물생산자협의회 창립결의문

오늘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기치로 내건 강자의 논리로서, 광우병이든, 유전자조작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이건, 환경호르몬의 투입에 의해 생산된 먹거리건 가리지 않고,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약육강식의 논리앞에, 설자리를 잃어가는 생명산업인 우리 농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수호자로서, 또한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오늘 이렇게 창립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경제성과 효율성만 따진다면, 당연히 비료주고 농약치고 제초제를 쳐서, 또한 유전자 조작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다수확이 되는 종자들을 심어, 쉽고 편하게 농사지을 수도 있으나, 우리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기에 이렇게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뭉쳐서, 서로를 격려하고 북돋우는 자리입니다.

이에 우리 회원 모두는, 나와 내 가족이, 내 이웃이 먹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겠다는 다짐들을 아래와 같이 결의합니다.

1. 결단코 우리는, 제초제와 농약을 쓰지 않겠습니다.
제초제와 농약은 결코 완전분해 되지 않고 땅속과 몸속에 침착되어 우리를 찌르는 창이 됩니다.

2. 결단코 우리는, 이윤추구를 위해 유전자가 조작된 종자를 쓰지 않겠습니다.
유전자조작식물은 우리 생명에 돌연변이와 기형적 결과를 가져옵니다.

3. 결단코 우리는, 개인적 판단으로 모두에게 누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않고, 합의를 통한 결의를 통하여, 통일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4. 결단코 우리는, 개인과 조직의 이익을 위하여, 먹거리를 돈으로 인식하고 소비자를 배반하는 지각없는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산활동으로서 뿐만 아니라,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운동의 시발점으로서, 우리 사회를 보다 인간화된 사회가 되도록 하는 시민운동의 일환으로서 교육문제, 환경문제, 지역문제, 소비자문제 등 생활 제반 영역에까지 그 취지가 넓혀지도록 노력 할 것을 다짐합니다.

2007. 11. 27.
거제친환경농산물생산자협의회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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