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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때 네덜란드 입양 이옥란씨 혈육 찾아 거제방문
작성 : 2008년 02월 21일(목) 20:18 가+가-
거제도 애광원에 생활하다 4살 때 네덜란드로 입양된 이옥란씨(여, 41세)가 부모형제와 친인척을 찾고 있다. 이씨는 남편과 함께 20일 오후 거제시를 찾았다.

이씨는 1살 때 쯤인 1967년 9월 26일 통영시 서호동 구 충무시청 앞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이름조차 모른 채 거제도 애광원으로 보내졌다가 1969년 10월 2일 네덜란드로 입양됐다.

버려질 당시의 부모님과 의복, 소지품 등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애광원에서 또래 아이들과 놀던 희미한 기억이 전부다.

이옥란이라는 이름도 애광원에서 지어졌다.
간단한 인사말 말고는 우리말을 못하지만 ‘엄마’ ‘아빠’란 발음만은 똑똑하다.

지난 2002년 5월에도 혈육을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이씨는 지난 2월 11일 남편과 함께 재차 자신의 출생에 관한 기록이나 흔적을 찾아 거제시청과 통영시청, 경찰서, 애광원 등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헤드헌터인 이씨는 2002년 보험회사에 다니는 남편 빅터 로덴후이스(44세)씨와 결혼해 2남1녀를 두고 네들란드 빌트호벤시에 살고 있으며 3월 7일까지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연락처/거제도애광원(055-681-7524)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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