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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학생들, 기초학력 전국 평균 미달
전국 하위권인 경남도에서도 중위권 유지 힘들어
작성 : 2009년 02월 18일(수) 10:46 가+가-
거제시 소재 각급 학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보다 상급 학교로 갈수록 그 격차가 더 크게 벌어져 교육계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지난해 10월 국가수준에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초등학교 6학년(65만명), 중3(66만명), 고1(65만명) 등 196만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과목인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과목에 대한 평가에서 나타났다.

교과부는 이러한 평가결과를 정리 학력수준을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로 구분, 지난 16일 ‘2008년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및 기초학력 미달학생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거제시는 물론이고 경상남도도 대부분의 과목에서 보통학력 이상 학생이 평균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평가의 전국 평균은 아래 <표-1>과 같이 나타났다.
표-1(전국 평균)

전국 평균 성적과 경남도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해 보면 전국 평균보다 보통학력 이상인 학생의 경우 2~3% 비율 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거제 학생의 경우는 경남도 학생들의 평균(<표-3>) 보다 더 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교과부가 공개한 초등학교 6학년, 중3에 대한 거제 학생들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들의 분포를 보면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는 경남의 평균인 2~4% 정도 처지지만 중3의 경우 4~11% 가까이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의 거제 지역 평균은 아래 <표-2>와 같이 나타났다.
표-2(거제 평균)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거제지역 중3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등 핵심 3과목에서 전국 평균에 8~11%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경남도에서도 10개 시 중 거의 꼴지 수준에 가까웠으며 20개 시군 중에서도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지 못 할 정도로 거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저조했다.

이 성적이 그대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의 성적이라고 봤을 때, 전국에서 평균적인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노력이 절실하며, 교육 당국도 학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3(경남 평균)

배종근 기자 mrmax@paran.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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